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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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감상정리

[레고 무비]

trex 2014. 2. 13. 14:36




- 근사하다. 화면도 근사하고, 내용도 근사하고, 무엇보다 재밌고 화면 하나하나를 눈 안에 담고 싶은 욕구로 두근두근대는 영화였다. 이 정도면 머천다이징으로 성공한거 아닌가. 조립하고 싶다는 욕구를 줬다는 점 하나만으로.([G.I.Joe] 영화판 보고 하스브로 사이트 뒤적거린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 워너 제작이니 DC 캐릭터는 물론이거니와 가능할까 싶었던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10대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들까지 끌고 올 수 있었던 라이센스 문제 해결의 뚝심은 놀랍다.



- 이런 근사한 결과물을 냈으니 2탄 제작은 당연히 따라올 수순일텐데, 이미 1편에서 짜릿한 교훈을 안겨줬으니 더 할 이야기가 있을까 싶은데... 그거야 헐리우드 브레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겠지.



- 영화의 교훈대로 뚱땅뚱땅 만드는(에블바리 어썸! : 모두가 마스터빌더이자 스페셜한 존재들이다!) 재미가 우선으로 내세우는 듯 하지만, 결국엔 레고는 규칙과 설명서로 조성된 합리의 세계이므로 어느 쪽에서 서야할지 혼동을 주기도 한다. 어느 쪽이나 '지름신' 계열인 것은 사실이다.



+ 쿠키는 없으며, 대신 배트맨의 테마 '다크니스'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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