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18.10.21 11:12

[히든 피겨스]의 공적을 쌓아두며 역사에 남은 여성들, [그래비티]의 극복하는 여성에 이어 이제 우주는 다시 남성의 것으로 잠시 주어졌다. [퍼스트 맨]은 우주 개척 역사에서 가장 뚜렷하게 기억될 최초의 달 착륙이라는 대목을 다루고 있다.

아무래도 [위플래시], [라라 랜드]에 이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감독의 새로운 경지는 궁금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역사적 사건이 품고 있는 다양한 함의와 주변의 스케치들을 어떻게 선택과 집중을 할지가 궁금했다.

그래도 충실히 해낸다. 베트남전, 케네디의 연설, 어쩔 수 없이 소련의 선두라는 외부적 압박, 세금낭비라는 내부적 압력 등의 상황을 놓치지 않으면서 단순한 아메리칸 프론티어 영화로 만들지 않는다. 이 영화가 집중하는 것은 역시나 닐 암스트롱이라는 한 남자의 마음 속 풍경과 표정이다.

유난히 클로즈업이 많고, 홈비디오를 연상케하는 일상의 대목들이 다큐처럼 흘러간다. 여기에 침묵이 걸맞게 어울리는 라이언 고슬링이 감독만의 닐 암스트롱을 구축한다. 물론 우주라는 미지의 희열을 놓치지 않는다. 묵묵하게 다 해난다. 잘한다. 아 배우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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