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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어그냥올림

테마동물원 쥬쥬(2)

trex 2010. 3. 16. 09:20
2010/03/14 - [사진찍어그냥올림] - 테마동물원 쥬쥬(1)


그저께 미처 올라가지 못한 초식 친구 중의 하나. 미안.


어류관을 지나서...


파충류관에 도착! 하지만 양서류인 도롱뇽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두꺼비치고는 나름 화려한(?) 무늬를 지닌 녀석도 있습니다.

여담, 동물원에 가족을 데리고 온 아버지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씁쓸합니다. 멍 때리는 아버지, 밥알 넣으면서 부인과 한마디도 없는 아버지, 지 몸통 길이만한 핫도그를 들고 다니며 아장아장 걷는 아기를 보는 아버지, 즐기는 아버지(극소수)...

유부남들 미안해요. 당신들도 내게 있어 동물원의 전시 대상이었습니다.


파충류관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벽에 달라붙은 도마뱀이 보이시나요.


큰 얼굴에 작은 다리들을 거느린 녀석.


거북이 시리즈입니다. 뱀목 거북이. 긴 목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찍기에는 애가 잘 휘젓고 다녀서;;


돼지코 거북이. 저희들을 보자마자 활개를 치더군요.


디즈니류 만화영화에 노인역으로 자주 나오는...아 그보다 무천도사와 같이 사는 그 양반이군요.


파충류 중에선 나름 애완용으로 익숙해진 이구아나. 강산에의 노래가 문득.


코모도 도마뱀. 긴 혀를 쉭쉭 거리지만 역시 캐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양시 악어남 사우나. 크로커다이힝씨(48세)가 등목을 하고 계시는군요.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물까봐 실패.


쟤들은 저러다가 갑자기 싸우더군요. 우측 녀석이 입을 벌리고 위협하다가 모래가 한움큼 혀에...


사진 분류 실패로 급 끼어든 어류관 사진(...) 아마 상어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악어 시간 끝.


레오파드 도마뱀. 이름처럼 무늬가 표범 같은...

(1)편에서 본 동물원에서 느낀 무거운 마음을 적어내니 (2)에선 뭔가 한결 가볍게 작성 시간이 지나가네요. 음. 봄이 되면 서울대공원이나 에버랜드에 한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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