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Average | 1/15sec | F/2.8 | 3.9mm | ISO-80 | No flash function | 2011:12:28 23:14:06
2011년만큼 도처에 음악이 산재했던 년도가 있었을까? 방송 3사도 부족해 케이블에서까지 각종 음악 서바이벌쇼가 포진하였고, 사람들은 가시적으로 드러난 K-POP(케이팝) 열풍에 제법 들뜨곤 했다. 월요일 오전이 되면 [나는 가수다] 탈락자와 각 노래에 대한 품평을 하는 아마추어 평론가들의 수다가 가득했고, 미국 유력 음악 매체 순위에 뚜렷하게 박힌 한국 걸그룹의 존재를 보고 누군가들은 설레어했다. 그럼에도 막상 연말이 되니 공허하다. 상당수의 소위 ‘음악한다’는 사람들은 토크쇼 방석에서 진행자를 의식하며 과거사에 얽힌 농담을 뱉어야 하고, 바닷길 배에 올라타 지역 특산물을 수확하며 함박 웃음을 짓는다. 거기 어느 구석에 대관절 음악이 깃든지는 알 도리는 없고, 사람들은 [나는 가수다] 동영상은 보지만 음반을 정작 구매하진 않는다. 음반 시장의 구도는 진작에 디지털 싱글과 미니 앨범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재편된지 오래고, 일간지와 일부 매체들의 연말 앨범 결산은 남의 일이다.
그럼에도 올해에 난 앨범 3장을 넌지시 독자들에게 밀어본다. 1장도 좋고, 다섯장도 좋고 10장도 좋고, 수십장도 좋겠으나 이 앨범만큼은 이 글을 읽을 몇 사람들에게나마 통했으면 좋겠다. 내가 한 해를 기억하는 방식 중 하나는 당해년도 앨범에 대한 의미부여다. 남에게 통할리는 없겠으나 그래도 소박한 추천으로 받아들여졌음 좋겠다. 소개할 음반의 주인공들은 2명의 솔로 뮤지션과 1팀의 밴드 뮤지션이다.
백현진의 앨범 [찰라의 기초]는 문학적 수사로 보일수도 있고, 철학서적의 한 챕터 같기도 한 오묘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정규 음반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실은 라이브 음반이다. 그런데 막상 들으면 바삭 마른 사운드와 분위기가 라이브반이 아닌 스튜디오반으로 들릴 지경일 것이다. 객석의 연호도 없고 들뜬 분위기도 없다. 음반을 채우는 것은 간혹 울컥대는 싱어 백현진의 보컬이 조성하는 예측불허의 방향이다.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같은 이은하 원곡의 리메이크에선 농염하고 간절하던 본래 분위기는 없고, 백현진의 일관되게 마구 흘려 부르는 창법만이 가득하다. 세션을 맡은 – 각기 기타와 피아노를 맡은 – 방준석과 계수정의 가세는 음울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정규 음반에서도 악명(?)을 떨쳤던 가사를 백현진이 아무렇지도 않게 뱉고 씹을 때, 그가 왜 홍상수의 영화 [북촌방향]에 카메오로 나왔는지 이해가 될 법도 하다. 쏘맥과 참치 뱃살을 함께 한 여자의 육체를 관음하며 감상을 뱉기도 하고(「여기까지」), 어제 본 여자를 떠올리며 자위로 욕구를 털기도 하고(「목구멍」), 수잔 베가의 노래를 전반부에 무심하게 섞다가 예의 끌어안고 섹스를 하던 시간을 떠올릴듯 말듯 한다(「학수고대했던 날」) 물론 홍상수의 영화는 섹스만을 이야기하진 않지만, 그 끈적한 육체성과 멀쩌기 서있는 시선의 문제는 백현진의 음악과 닮아있다. 이 불편한(!) 뮤지션은 난데없이 [나는 가수다]에 출전한 자우림을 위해 1번의 지원사격을 한 바도 있다. 그의 끓는 보컬은 방송에서도 힘을 발휘했지만, 당연히 이 앨범에 비할 바는 아니다.
두번째 소개할 음반은 문샤이너스의 [푸른 밤의 Beat!]다. 한글로 ‘비트’라고 표기해도 될 것을 굳이 Beat라고 새긴 것을 보면, 문샤이너스는 락큰롤(Rock N’ Roll)의 한국적 변용을 넘어선 원형 구현에 천착하는 듯 하다. 표제작 「푸른밤의 BEAT!」는 영락없이 임하룡춤을 소환해 추고픈 흥겨운 락 넘버다. 문샤이너스로선 이것이 2집인데 기억컨대 1집이 좀 대단했다. 소위 더블 앨범이라고 불리는 ‘2장짜리 음반’이었는데, 재생 시간도 꽉꽉 들어찼고 내용물도 대단했다. 반면 집중력을 희생시킨 탓에 아쉬운 구석도 없진 않았다. 살을 뺀 2집은 훨씬 응집력이 느껴지고 밴드로서의 성장폭을 실감하게 만든다. 살랑이는 소소한 분위기의 「나보다 어리석은 놈, 그 아무도 없구나」가 주는 여유와 성찰도 좋고, 「검은 바다가 부른다」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순간은 락이 세상의 모든 것을 눌렀을 당시의 전성기를 연상케 한다.
[Top밴드] 같은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한 소위 ‘Rock Will Never Die’풍의 뮤지션들은 하나같이 ‘락에 대해선 유난히 척박한 이 땅의 풍토’를 개탄하며, 자신이 메신저임을 하나같이 자처했지만 결과적으로 갸우뚱올시다. 다른 장르도 그렇겠지만, 결국 락은 무대와 음반만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듯 하다. 거기에 지나치게 엄숙한 무게감을 부여하면 ‘장르 비타협’ 팬들이 나오긴 하지만, 자신들이 직접 곡을 만들고 생활과 예술간의 긴장 사이에서 전쟁을 치른 뮤지션들의 결과물은 언제나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존중받아야 마땅한 음반들이 나왔고 개중 [푸른 밤의 Beat!]는 상당히 출중하다. 「마녀의 계절」같은 넘버들은 내년 여름까지도 당신의 몸을 움직일 음악이다. 밴드 노브레인(No Brain) 출신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무엇보다 그 자체가 ‘락큰롤 육체’인 멤버 차승우는 또 한번 문샤이너스로 자신의 성장세를 과시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반은 시와의 음반 [Down To Earth]다. 앞서 소개한 음반들의 뒤엉킨 욕구와 왁자한 사운드가 부담스러웠다면, 추천할 수 있는 일종의 최후 보루다. 시와는 기본적으로 조용한 사람 같고, 실제로도 조용한 음악을 한다. 프로젝트 작업인 ‘시와무지개’ 상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솔로 뮤지션으로서는 기타 하나 들고 음악 친구들의 조력을 받으며 낭랑하면서도 결코 무게감이 가볍지 않은 좋은 목소리를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다. 원래 그이의 1집 음반은 인디 음반의 메카인 신촌 향뮤직에서만 취급되었다. 일종의 독립 제작 방식이었고, 그녀의 목소리를 아는 이들이 한장씩 사듣기 위해 발품을 팔아 향뮤직에 들려야 했다. 2집부터는 환경이 바뀌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알 기회가 생겼다. 일단 다행이다.
두번째 음반은 기본적으로 1집을 잇는 듯 하지만 짧아졌되, 그만큼 ‘채움’에 주력하였다. 흔한 표현이지만 ‘관계’에 주력하는 듯 하고 비정치적이지만 바깥 일을 방관하지 않고 손을 내민다. (수록곡 「오래된 사진」은 5.18 다큐멘터리 [오월애]를 위한 오프닝곡으로 만들어졌다) 위로를 건네는 듯한 그이의 목소리와 기타의 숨결은 복잡다난하기 그지없었던 엉망진창의 올해를 마무리하는 ‘나홀로 밤에’를 위한 최적의 요소들이다. 그녀 자신도 「크리스마스엔_거기 말고」의 가사에서 ‘사람 많은 곳은 싫다’며 단 한 사람을 위한 초대의 인사를 보낸다. 이 정도면 다음날의 희망을 품어볼 수 있겠단 안도가 든다. 이렇듯 모두 해피 뉴 이어. [111228]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복학 후엔 동기와 음반을 빌려듣고, 동시대의 가요를 듣거나 대체로는 미국반 위주로 들었던 듯 하다.
나인 인치 네일즈의 [The Fragile]는 폭도의 음반이 아니라, 차분한 지성의 길을 택한 남자의 변화였다. 물론 거기에도 소음은 있었고, 혼란은 있었으나 트렌트 레즈너는 대체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Starfucker Inc.'는 듣기에 따라선 민망한 시스템 비난이었다. 그럼에도 좋아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래도록 들을 수 있는 앨범을 또 하나 추가해줬다는 점이었고, 어쨌거나 음반 그 자체가 선물 같았다. 1999년은 뉴 밀레니엄 어쩌고가 경고등처럼 언론의 단골 메뉴가 되었지만, 왠지 나는 세상이 멸망할거 같진 않았다. 보다 극적인 절멸을 원했는지 모르겠다. 달력 넘어갔다고 세상이 뿅하며 인간들을 리셋할거 같진 않았다.
1999년작하니 하나 더 생각나는 것은 신해철의 또 하나의 밴드 모노크롬(Monocrom)이었다. 일렉트로닉과 넥스트풍 '거창한'락이 교합된 이 음악들이 [Crom's Techno Works]의 뭔가 가다간 만 길보다 나았다. 그렇다. 뭔가 일을 더 벌이거나 팍팍 확장하는게 신해철에겐 어울리는 길이었다. 이 음반 덕에 이자람의 존재를 알게 된 것도 훗날 소득이라고 하겠다. 적어도 이 정도면 넥스트라는 밴드가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상관없겠다 싶었다. 몇년 뒤 우스꽝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게 될 줄은 이땐 알 도리가 없었잖은가!
12월이 생일이다. 이승환의 [무적전설] 라이브반이 당시 음반으론 3장이었는데, 테이프론 4개짜리였다. 돈없는 불쌍한 렉스. 친구와 후배에게 한개씩 사달라고 했다. 그래서 4개를 맞췄다. 일일이 넌 1을 사다오, 넌 3을 사다오, 요구하고 체크한건 지금 생각해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듣고 싶은데 뭔짓인들 못했으랴. 내가 가진 돈으론 모노크롬의 라이브반을 샀다. 사실 [Homemade cookie]반은 라이브 내용물보다 일종의 미공개 트랙(?)의 새 작업 등을 담은 앨범이라 그 내용이 더 궁금했다. '그 들 만의 세상' 같은 3부작 넘버는 지금도 좋아한다. 인지도를 얻은건 '민물장어의 꿈'이지만.(그나마 '일상으로의 초대'만큼의 인기도 없었다.) 그렇게 1999년이 마무리 되었고, 새천년이 열렸다.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다. 난 다만 여름방학 졸업반이었다.
수업이야 몇 개 없고, 여름이 되자 취업이냐 대학원행이냐를 고민하던 차에 고향으로부터 전화가 한통 걸렸다.
그리고 급한 병을 얻은 아버지는 더욱 황급히 그 해 세상을 떠나셨다.
여름과 가을 사이의 황급한 시간들은 지금도 간혹 고통스럽게 재생해 보는데 - 어머니의 고통엔 비할 바도 아니겠지만 - 아무튼 시행착오가 엄청났다. 기본급도 지급되지 않는 회사에서 영업을 강요당하고 일주일도 안되어 신속하게 퇴사를 하고, 아르바이트 3개로 다음 직장으로의 길을 버티기도 했다. 문장으로 적으면 뭔가 굉장히 간단한데, 그때의 하루하루는 뭐랄까 제대로 엉망이었다. 조금 '안정'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겨울 무렵이었다. 이 때의 음악들이 내용물을 떠나 지금도 흔적기관마냥 신체에 남아있다. 눈 내린 서대문구, 마을버스에 내려 직장으로 채 쓸지도 않은 얼어붙은 눈길을 걸으며 아슬아슬하게 걷는다. 데프톤즈의 [White Pony]가 주는 적막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최강이었다. 적막감이 싫어 쾌락을 택하면 림프 비즈킷의 [Chocolate Starfish and the Hot Dog Flavored Water]가 있었다.
회사 업무를 마치고 지하철로 옮겨가는 서울 반대편 학원행엔 강남역 지하 상가가 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강남역 지하에만 레코드샵이 제법 있었다. 그 좁디좁은 매장에서 새로 발매되는 기대작들은 좀더 할인해서 팔기도 했고, 서태지의 솔로 2집 같은 것들은 크게 종이에 붙여서 홍보하곤 했다. 발매 당시 굉장히 많이 씹었던 앨범이기도 했다. 당시에 넷에 이 앨범에 대해 '카피 콘'이라고 적어서 아는 동생과 제대로 빈정 상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이 앨범에 대해 상당한 거리감과 조금의 착잡함 비슷한게 있는데, 아무튼 당시엔 씹으면서도 참 많이 듣기도 했다. 적어도 이런 글을 적으면서 '나 이런거 들은 적 없어'라고 내뺄 수는 없다. 분명히 한 때의 중요한 청취 앨범이었으니까. 데프톤즈의 바닥까지 내려앉은 관능의 감각이나 림프 비즈킷의 사정하는 정액 같은 음악이나 다 중요하였다.
넥스트 시절에 한번도 못 가본 공연 구경을 비트겐슈타인 시절에야 갈 수 있었다. 김세황도 없고, 김영석도 없고, 이수용도 없는 밴드 비트겐슈타인. 사실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강남 학원에서 팬 커뮤니티 대화방에서 채팅(...)질을 잠시 하는데 누가 표를 한다는거다. 나로선 강남에서 양재 교육문화회관(지금은 아마 이름이 바뀐 곳일테다)까지의 거리를 거부할 수 없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기에도 바쁜 채로 바로 버스를 타고 흐린 12월밤의 도로를 달렸다. 공연을 마치고 나오니 눈이 내렸던가. 이렇게 마무리 짓는게 저 민망한 커버 디자인의 음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나을 듯 하다.
밉살스러운 팔자를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음악을 듣고 음표가 아닌 글로 풀어 헤쳐야하는 사람들은 그 팔자를 저주하면서, 간혹 음반에 기분좋게 흠씬 얻어맞는다. 아 이 앨범이 올해의 앨범으로 기억될지도 몰라, 방금 그런 앨범을 내가 발견한 기분이야. 광맥을 갈고 파헤치는 노동의 기쁨, 그 기쁨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앨범 『우정모텔』에 서려있다. 발매 직후엔 음반 커버가 참새방앗간에 잠시 올랐다. 범상치 않은 두 남자의 아리따운(?) 자태가 모텔 침대 주변을 야릿한 분위기로 수놓았다. 하지만 그깟 오해쯤 음반 본편의 기타 앞에서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아슬아슬하게 끊어질 듯 말듯 무심하게 흐르다가 어떤 곡에서는 흥겹게 찰랑이는 닮은 듯 다른 듯한 기타는 음반 전반을 유영하게 만든다. 그뿐인가. ‘내 시계는 방수가 안되구요 / 내 기타는 rock n roll', '커다란 석양을 보고 / 우주가 참 크다는 걸 안다', '우린 서로 몰라요/ 그게 제일 그래요' 같은 가사가 있는 작품들을, 트롯을 빌려오고 모던락을 무던하게 늘여놓는 이런 작품들을 도대체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당연히 올해의 앨범 중 하나이며, 점점 공연 하는게 좋아진다는 밴드의 성장폭이다. [렉스]
그리고... 저희가 언급하고픈 12위 앨범은 허클베리핀의 『까만 타이거』, 13위 앨범은 데미안더밴드의『Your God Forgot』입니다. 르네의 건반음이 서두에 인상적으로 박혔던 허클베리핀의 넘버들은 이 밴드가 고민하는 지점과 수확을 보여주고 있으며, 데미안더밴드는 한국 모던락계의 또 하나의 그릉거리는 문제지점입니다. 내년에도 앞으로도 이들을 비롯한 한국 대중음악씬의 숱한 성과들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말이지요. [렉스]
임무는 애플로 하고, 서버 관리는 델, 유리는 역시 한국산이 최고다. 핵전쟁으로 세계를 새롭게 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 유행에 떨어진 - 악당은 민망하지만, 브래드 버드는 쾌활하게 시리즈의 분위기를 잡았다. 일종의 일가를 이룬 '본' 시리즈와 오히려 '본' 시리즈에 역으로 영향을 준 듯한 007의 요새 분위기와 달리,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이 쾌활함으로 정통성을 이으면 어떨지 모르겠다. 참 잘 생겼다는 생각이 든 [미션 임파서블] 1편이 무려 1996년 작품이었구나. 하아. 관록의 이단 헌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