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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앉은 자리에 간츠:O를 다 보고 말았다. 파이널 판타지의 이름을 빌어 온갖 삽질을 해 온 일본 CG애니메이션의 최선의 결과인 듯. 그럼에도 여전히 여성의 흔들리는 흉부 묘사에 대한 쓰잘데기 없는 천착은 조상이 뜯어 말려도 포기 안할 듯. 제목의 O는 무대인 오사카의 약어이기도 하겠고, CG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오리진을 뜻하는 것일수도 있겠다. 아무튼 시작은 순탄하다. 파이널 판타지의 이름을 빌어 온갖 삽질을 해 온 일본 CG애니메이션의 최선의 결과인 듯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여성의 흔들리는 흉부 묘사에 대한 쓰잘데기 없는 천착은 조상이 뜯어 말려도 포기 안할 듯하다. 원작이 그러니 이것까지 충실하다. 아무튼 액션이나 캐릭터의 표정 연출은 이제 나름 발군의 경지이다. 게다가 출판본의 초중반까지만 따라간 ..
별점은 고통의 제도 / 거의 매주 웹진 음악취향Y에 글을 던집니다. [링크] 김각성 – 인연이란 비관으로 밴드(얼스바운드)에서 솔로 작업으로 옮긴다고 김각성의 시선이 다른 곳을 보는 듯하진 않는다. 여전히 술병이 뒹굴고, 상대에 대한 푸념 같은 고찰이 베어었다. 그런 일상을 고스란히 취한 듯 글적글적 옮기는 듯하다. 듣는 귀에 밀착하는 것을 지향한, 당시의 오리지널을 가급적 근접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레코딩이 인상적이다. 이런 것도 일종의 진심 전달자의 노력이라 칭할 수 있겠다. 밴드와 솔로 작업 양쪽으로 믿음직한 싱어송라이터의 목록의 추가. ★★★1/2 페이데이 – Reminisce 80년대 팝 DJ들의 멘트 방식을 빌리자면 이런 식이다. 한국은 꼭 애상적인 선율이나 정서가 들어가면 더 인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