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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나르코스] 시즌 2
시즌 2에 접어드니 테러와 만연하는 수사 진척의 부진함 덕으로 지쳐가는 진영과 마지막까지 기를 쓰며 악에 바친 채로 버티는 파블로 에스코바르 진영의 대비가 더욱 선명해졌다. 회심의 카드를 쥐었다가 꼭 직전에 모든 것이 허물어지는 쪽도 안쓰럽고, 명확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존감으로 버티는 희대의 마약왕의 좁아가는 입지도 딱하긴 매한가지다. 특히나 시즌 2에 접어들며 파블로는 이 극의 주인공임을 여러모로 입증시키는데, 그게 참 아슬아슬해서 미화에 닿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다. 정말 그는 자신의 민중의 영웅 출신이자 제국주의 지배 하 삶에 희망을 재기할 정계의 기린아임을 의심치 않은 모양이다. 그 자신감만큼이나 현실은 그를 최저까지 눌러버린다. 이런 그 옆에서 여전히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여성들의 존재..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2018. 6. 13.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