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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올해의 킷은 건담 계열이 아닌 슈퍼 로봇 계열인 이 킷일수도 있어요. 놀라운(?) 결과. 일반적인 통례로 알려진 그 마징가는 아닌, 올해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마징가Z 인피니티]에 등장한 그 모델입니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원조 마징가Z의 기존 서사를 그대로 가져오고, 디자인이나 스토리 면에서 나름 헌정을 한 작품이죠. 재미가 없어서 문제지만... 완성하고나니 참으로 뿌듯한 마음이 들더군요. 멋진 킷이었습니다. 얼굴 부분의 디테일에서부터 이미 만족감이 오더군요. 반다이의 기술은 새개채고... 물론 디자인 세세한 곳에 있는 몰드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나 찬반이 분명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HG 조립킷이 메탈빌드 보다 더 좋은 디테일을 가졌다는 것에 저는 아주..
이 녀석을 시작한게 1년 전인지 2년 전인지도... 아무튼 꽤 됐지요. 올해 건프라 엑스포 덕에 차오른 뽕이 있어 이번 여름엔 좀 진도를 나가는 것들이 있네요.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는 컬러 분할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킷입니다. 은근히 광채가 맴도는 레드 컬러 기조를 잘 살린 것도 가산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체를 마저 완성하고, 상체와 결합했을 때 드디어 이 킷을 거론할 때 나오는 단점 언급이 떠올랐습니다. 허리조차 지탱하기 힘든 상체의 지나친 과중과 그 허리를 짚어주지 못한 약한 설계가....실망이야! 방에 하나 남은 액션 베이스 덕에 겨우 포즈 좀 잡아서 찍어놓고 다시 눕힌 채 완성을 선언합니다 ㅠㅠ) ㅎㅎㅎ
F91은 이렇듯 두번째 버전이 발매가 되었습니다.이게 2번째 완전판이 나와야 할만큼 시간이 지난건가...첫번째 버전은 완성 후 현재 방 안 어느 박스 안에 있겠지요.두번째 버전은 이와 같이 무려 페이스를 두 개나 지급해 줍니다! 작은 킷이거니와 컴팩트한 조립감이라 금방 완성됩니다.무려 라플레시아스 같은 부가 요소도 주지 않으니까요 ㅎㅎ(눈물)완성입니다.어깨도 펴보고, 소형 킷 라인업 중 하나인 빅토리 건담도 같이.뒷 모습.날씨가 더워서(핑계다 ㅎㅎ) 포즈는 이것 하나로 끝 ㅎㅎ
박스 줄이기는 아직까지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모든 것의 시작, 상체 조립정말 처음 손을 댄지가 언젠지 까마득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그래도 멋진 킷이니까 조립 의욕이라도 났지.샤아는 알아야 합니다.자신의 인생 마지막 모빌슈츠의 디자인이 이렇게 근사했음을.사진 상에서 아직도 미조립인 에반게리온이 좌측에 보이네요 ㅎㅎㅎ사자비 대지에 서다.예의 같이 찍는 뒷 모습.무장 나열.아 습식 데칼은 안했지만, 제 기준에선 완성입니다;;; 묵직한 하체 덕에 잘 버틸거 같지만 의외로 허리가 좀 약하고,포징이 시원하게 되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퍼스트 건담과의 크기 비교.실제로 보시면 더 멋진 킷일텐데... 끝!
들순이가 좋아하는 시금치 컬러!Re/100 그레이드는 처음 조립합니다.제타 시대의 백식 MG와 함께 비교.그래서 더블 제타 시대가 버블 이코노미 시절인가...가장 시간 소요가 많이 드는 파츠는역시나 어깨와 치맛폭 장식 부분.버니어가 많아 뒷 모습도 근사합니다.앞 모습. 아... 또 하나의 키트를 나름 완성하였다.투명 파츠와 스탠드를 통해 우주 씬을 찍어야 하지만 스탠드 없어! ㅎㅎㅎ 끝!
어제도 또 하나의 퍼스트 건담이 완성되었습니다.사진 정보 보니 근 2년만의 완성이네요;;; VER.3.0에 이어 또 퍼스트라니...애초에 [레디 플레이어 원]에 등장한 퍼스트 건담 덕에 흐름을 탄 것도 있지만. 그동안 밀린거 완료하자는 마음이 커서 이 참에 완료하였지요. 아시다시피 [건담 디 오리진] 출간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만...정사로 인정을 해야 할지...뭐 오피셜이 팬픽 쓰고 자빠진 세상이지요. 완성! 다른 퍼스트들과 다른 무장이 돋보이지요. 담백한 맛의 VER.2.0와 모던한 VER.3.0의 장점들을 합친 듯한 모습이죠. 남들에겐 같아 보이는 퍼스트들이지만 제각각 다릅니다. 하지만... 이제 저도 뭔가 겸허해지고 현명한 사람이 되는 기분이네요.정말 퍼스트 많이(?) 만들기는 했다...
언제 시작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네요. 왼편엔 ver.2.0 퍼스트 건담. 이제 시대 뒤편으로 어느새 빛바래져 가네요. 명 킷이었는데. 얼굴 잘 생기고 세밀하고 데칼 많이 주는 킷입니다 =ㅂ=);;; 팔 조립에서 아하 까다로운게 보이네요. 당시 오다이바 건담을 모델로 해서인지 세밀함을 목표로 하다보니 손맛 면에서 좀 주의가 필요하네요. [레디 플레이어 원]에 나온 건담이 거의 ver.3.0에 가까운 외형이더군요. 완성. 3.0이란 이름답게 좀 힘을 준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조심스러운 킷. 아무튼 MG 하나를 줄였다! 끝!
3년 전 정도 건프라 엑스포 코리아에 방문했던 사람이 대리 구매해준 기억이 나는 킷.결국 올해 초반 완성이다... 아이패드에서 플레이 되는 영상은 [너의 이름은]지난 설 연휴 때 네이버 쪽에서 무료로 풀었던 것을 담았네요. 무장 및 손 벌려놓기. 무장을 달고 포즈를 취해보는 예의 그 절차입니다. 하지만 스탠드가 없어서 대검 액션은 할 수 없다...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려 있어 중심 잡기 힘든 전형적인 킷. MG와 비교해보니 촘촘한 몰드와 뭔가 듬직한 밸런싱이 도드라지네요.일종의 육전형 체형이 된 데스티니 건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