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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웹진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에 참여하고 있다. 각 싱글 리뷰의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 노이지 「Bioshock」 어떤 국면전환일까. 맹진하는 힘도 여전하고 명료한 싱얼롱 파트도 건재해서 노이지의 음악이 맞긴 하는데, 뉴스쿨 대표격에 맞게 흥미 있는 조류가 있다면 포용력 있게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들려준다. 마무리가 조금 약한 듯하지만, ‘잘 들리는 헤비니스’와 ‘듣는 재미를 접지 않는 자세’를 이번에도 보여주어 짧지 않은 밴드 역사의 존재감을 피력한다.★★★ 아이러닉휴 「선택 (On My Own)」 인상적이고, 무엇보다 출중하였던 전작 음반 『For Melting Steel』(2014)에 이어 다소 경쾌해졌다. 이것은 가벼움과 경박과는 선을 그은 것이며, 무엇보다 여..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11620 음악취향Y 내에서 헤비니스 베스트 선정 이야기가 나온게 작년 중하반기였다. 재밌을 줄 알았다. 만주 지역 공룡 화석 탐사 여행길 같은 설레임이 있었다. 하지만 파도파도 나오지 않는 화석들의 흔적과 탐사길의 염증. 막막해져 갔다. 실력없는 이는 몸빵으로 떼우는 수 밖에 없었다. 듣고듣고 뭐라고 나오길 염원했다. 귀와 중추와 삭신이 삭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황무지를 바라보며 마른 식빵을 씹으며 내가 뭐하는가 싶었다. 그 와중에 내가 듣고 싶은 음악들, 내가 들어야 할 음악들을 잃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순서상 다소 밀렸을 뿐이었다. 내내 걸렸던 목록들이다. 공교롭게도 정규 1집들의 목록이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