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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펜토(Pento) [Microsuit] 1집의 씩씩한 기운을 잃지 않았는데, 일렉트로닉한 텍스처가 사방에 깔리니 장르마저 되돌아보게 하는 앨범. 좋다. 윤하 [ひとつ空の下] 오늘 공개된 한국 싱글 [One shot]의 컷을 보고 느꼈다.(곡은 아직 안 들어봤다.) 한국에서는 '락으로 다시 돌아왔다'라는 타이틀을 내걸던데, 이 싱어에게 한국과 일본은 각각 다른 이미지를 연상하는 듯 하다. 한국에서는 '노래 잘 부르고, 간혹 씩씩하게 락도 하고 호소력 있는 발라드도 하는 대안적 아이돌'로 생각하는 듯 하고, 일본에서는 어쿠스틱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한국 출신 싱어로 생각한다는 인상이 강한 모양이다. 어느게 좋다의 문제보다 윤하 개인에게 이런 괴리의 기로가 건강한 영향을 끼칠지 나는 잘 ..
2009/01/06 - [음악듣고문장나옴] - 1월 17일, 음악취향Y와 함께 하시겠어요? 그러니까 이런 후기를 적을 때, 제가 어떤 입장으로 적는지 저조차도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공연에 보탬을 더하는 스태프의 입장에서 적는 것인지, 아니면 공연비를 지불한 관람객의 입장으로서 적는 것인지... 사실 어제의 관람 자체가 반반이라 그 혼동을 인정하는 전제에서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흐. 오후 4시, 매니저 전자인형님 등의 뮤직블로거(이하 뮤블)들과 바다비 사장님이 모여서 자리 배치(및 고민)를 준비하고, 이런저런 준비를 합니다. 5시부터는 뮤지션분들의 리허설이 시작되고... Pento님의 CD 증정 굽신굽신, 꺄악 뎁님이다. 등등. 예정은 6시 30분부터였지만, 빠르게는 이미 6시대부터 들어오시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