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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어제도 또 하나의 퍼스트 건담이 완성되었습니다.사진 정보 보니 근 2년만의 완성이네요;;; VER.3.0에 이어 또 퍼스트라니...애초에 [레디 플레이어 원]에 등장한 퍼스트 건담 덕에 흐름을 탄 것도 있지만. 그동안 밀린거 완료하자는 마음이 커서 이 참에 완료하였지요. 아시다시피 [건담 디 오리진] 출간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만...정사로 인정을 해야 할지...뭐 오피셜이 팬픽 쓰고 자빠진 세상이지요. 완성! 다른 퍼스트들과 다른 무장이 돋보이지요. 담백한 맛의 VER.2.0와 모던한 VER.3.0의 장점들을 합친 듯한 모습이죠. 남들에겐 같아 보이는 퍼스트들이지만 제각각 다릅니다. 하지만... 이제 저도 뭔가 겸허해지고 현명한 사람이 되는 기분이네요.정말 퍼스트 많이(?) 만들기는 했다...
3년 전 정도 건프라 엑스포 코리아에 방문했던 사람이 대리 구매해준 기억이 나는 킷.결국 올해 초반 완성이다... 아이패드에서 플레이 되는 영상은 [너의 이름은]지난 설 연휴 때 네이버 쪽에서 무료로 풀었던 것을 담았네요. 무장 및 손 벌려놓기. 무장을 달고 포즈를 취해보는 예의 그 절차입니다. 하지만 스탠드가 없어서 대검 액션은 할 수 없다...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려 있어 중심 잡기 힘든 전형적인 킷. MG와 비교해보니 촘촘한 몰드와 뭔가 듬직한 밸런싱이 도드라지네요.일종의 육전형 체형이 된 데스티니 건담... 끝!
시대를 배경으로 MSV를 방불케하는 오피셜 설정과 팬덤 설정 사이의 풍부한 라인업을 당당하게(!) 창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퍼스트 건담 시대의 디테일을 무한증식으로 풍성하게 만들 수 있었다. 퍼스트 건담 기반 다른 세계선, 퍼스트 건담 리메이크/리빌드 그 무엇도 아니면서 그렇기도 한 본작으로 인해 이번 킷도 발매가 되었다. 실상 MG로 제대로 된 ver.2.0 발매가 요원한 건캐논. 아무튼 이번엔 HG 오리진의 이름으로 그 초기 형태가 모델링 되어 개발되었다. 셀 애니메이션이 아닌 CG 애니메이션에 걸맞는 외형이라고도 하겠다.
조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연말이 되니까 미루는 것도 적당히 하자는 마음이 되어서... 건프라라고 다른 마음이 드는게 아닙니다. 미룬 것은 미룬거니까! 턴 엑스는 특이한 킷입니다. [턴에이 건담]이라는 작품 자체가 워낙 유니크하다보니... 그나마 턴 엑스는 건담 계열이 아니라고 공인이 난 모양이군요. 배색을 보자면 그렇다면 자쿠계라고 해야겠지만,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신장의 크기가... 시드 미드가 일본 체류하던 숙소에서 본 벚꽃이 디자인의 모티브라고 했던가요. 세워 놓으면 벚꽃인지 뭔지도 모릅니다 ㅎㅎ 좌우 비대칭 디자인에 세워놓으면 주인공 기체인 턴에이 보다 이쪽 취향인 분들도 많겠지요. 끝!
밀린 킷이 한두개가 아니다보니 그래도 한두개는 완성이 되는군요. 짐 스나이퍼 계열은 은근히 인기가 있죠.우주세기의 양산형 기체인데, 저격이라는 특징적 요소 덕에 그 덕에 웹 한정판 등 이런저런 바리에이션 등이 이미 존재하죠. 저격용 고글 기믹. 역시 일반적인 소총 형태보다 스나이퍼 라이플이 어울립니다. 이런 자세를 위해 무플과 어깨에 유난히 신경을 썼겠지요. 끝! 뒷 모습의 버니어는 훗날 네모에게 계승이 되겠네요.
그래도 올해 완성 목록 중 하나가 늘었습니다.가변형 킷이지만 가변은 안 시킵니다. 잘 생겨서 산 녀석이라. 사실 유니콘 등장 기체들, 외형은 마음은 듭니다.게다가 색상에서 좀 실망을 준 제스타에 비한다면 예는 준수한 편. 뒷 모습. 가변형이다보니 아무래도 관절 강도는 약합니다.겨우 세운 셈이죠. 아무튼 제타의 계보이자 백식과의 유사성도 있어 한 줄에 세웠습니다. 끝! 아직도 조립해야 할 것들이 당연히 밀렸습니다.
간만에 올리는 건프라 완성 포스팅나름 의미가 있군요. 올해 첫 건프라 포스팅인가... 뒷 모습. 간만에 HG 완성입니다. 색상이 맘에 들어서 수개월 동안 나름 눈독을 들였습니다. 액션 포즈 짓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소극적인 저를 용서... 철혈의 오펀스 세계관은 전혀 관심이 없지만, 만드니까 예쁜 녀석.끝!
골드 선베인 백식 밸류트팩 버전의 1.0 소체가 탄생을 바라보는 중. 백팩까지만 달아놓으니 타이 파이터 같아서 그냥 멈추고 싶음. 완성이 멀지 않았지요. 어젯밤 건프라 취미를 그냥 관두고 이제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될까 나름 생각.아무튼 완성. 뒷 모습. 선배님과. 라이플은 앞의 총신이 부러져서 손실.(바보)데칼도 건식이 절반 가량 사라짐.(바보) 그리하여 MG 쓰레기 유니콘의 라이플을 쥐어 주었습니다.프로포션도 개선되었고 관절도 나아졌지만 여전히 백식 특유의 불안함은 1.0이나 2.0이나 어떤 상동함이 있습니다. 나름 계승인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