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학생 시절 : 그리기와 쓰기는 버릴 수 없던 버릇이었나. 본문

생각하고뭐라칸다

학생 시절 : 그리기와 쓰기는 버릴 수 없던 버릇이었나.

trex 2009. 1. 30. 10:25

99년과 00년 사이에 턱하니 홈페이지를 만들고 뒤적거리고 끄적이던 것은 버릴 수 없는 버릇이었나 보다. 남들은 詩와 소설, 수업보고물을 내서 지면을 채우기 바쁠 때 나는 뭐라고 저런 글을 적었던고. 고향 내려가고 새삼 들춰보니 웃음이 피식피식. 지금도 안 고쳐지는 나쁜 문장을 안고 있지만, 저 땐 정말 치기어렸구나. 부끄러운 표현쓰기에 가감이 없다.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새삼 되돌아보니 이 버릇, 무슨 천성같기도 하고.


이런 그림들은 아예 복학을 하니 후배 녀석이 기다렸다는 듯이 한 페이지씩 맡아달라고 하기에... 영광입니다라고 화답하고 맡았다. 기분에 의해 흔쾌히 맡은 셈인데, 뭐 정작 지면에 실리면 인쇄 상태가 아주 엉망이었지만. 허허.


학생 시절의 치기어림은 뭔가 눈에 띠고 +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해야 하는 소재에 대한 천착으로. 허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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