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13. 4. 14. 13:11


[트론]이야 리메이크작이니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오블리비언]을 보니 이런 주제를 좋아하는 감독이었던가 싶다. 정돈된 세계, 상승의 욕구로 매혹하는 획일화의 상층부. 하지만 그 상층부를 붕괴시켜야 진정한 '해방'이 다가온다! 거기에 음악 넣는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그래도 기기들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보면 [더 문]처럼 폭이 작아 보이는 이야기 같기도 하면서도 나름 벅찬 마무리를 향해 가기도 한다. 그런데 집중력 면에서 탁월했던 [더 문]에 비해, 블럭버스터라는 외양으로 자신을 뽐내야 하는 [오블리비언]은 군데군데 덜컹거리고 조금 어리숙하게 굴기도 한다. 아무튼 속으로는 좀 아쉽고, 바깥으로는 예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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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ST 2013.04.14 21:45  Addr  Edit/Del  Reply

    마지막 한 문장이 제 감상을 정확히 요약한 듯한 인상이군요. 좋은 점을 많이 보았고 마음에도 듭니다만, 그걸로 퉁치기엔 빈틈이 너무 많은 작품인지라...

  2. BlogIcon 렉스 trex 2013.04.15 09:55 신고  Addr  Edit/Del  Reply

    [나는 전설이다]도 그렇고. 매번 아포칼립소물은 군데군데 아쉬운거 같아요. 경치는 참 볼만한 영화들인데 ㅎ 샤말란의 [에프터 어쓰]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