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살면서 보기 좋은 것, 듣기 좋은 것만 들을 수는 없다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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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보기 좋은 것, 듣기 좋은 것만 들을 수는 없다만.

trex 2008. 11. 28. 10:04


통신사와 보험/상조 광고, 정준하와 김종국, 써클 렌즈 눈알에 박은 여자애들 보다 보기 싫은 것은 이런 세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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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도 동포인데 도와주지 말자는 것인지 당황스럽고, 경제발전을 위해 민주화를 희생한 것에 대한 평가도 평소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 강사인 강위석 전 중앙일보 고문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재는 했지만 경제 발전 업적은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자 전교조 교사들이 “왜 독재의 밝은 면만 부각하고 어두운 면은 감추려 하느냐”고 소리치기도 했다.


- 그는 "흔히 '분단'은 나쁜 일이고 '통일'은 가장 좋은 일처럼 이야기하지만 만약 38선이 그어지지 않았으면 여러분은 김일성 광장에서 모여서 하는 거 있잖아요, (그런 것 하는) '북한의 여학생'이 되었다"며 "분단이 됐기 때문에 우리가 자유민주주의에 따른 발전과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 그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 이름을 밝히기 거부한 한 학생은 "통일을 꼭 해야하는 게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한다"면서 "그렇지만 오늘 수업을 갑자기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강 직후 강의실 옆 매점에 모인 학생들은 "대학 가려면 '국·영·수'만 하면 된다고 국사 수업, 세계사 수업은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더니 왜 갑자기 특강까지 하고 그러냐"고 꼬집으며 떠들기도 했다.


- "표현은 '통일은 선택의 문제'라고 했지만 실은 '통일이 되면 안 된다'는 주장인 거 같다. 앞뒤가 안맞고 또 편파적이다"라면서 "예를 들면 이 대표는 서독이 동독과 통일하고 나서 나쁜 점만 들었는데, 왜 좋은 점이나 다른 사례는 이야기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 이들은 "정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을 특별히 선정하여 교단에 세우는 것은 권력을 동원해 교육을 정치적 세뇌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발상에 다름아니다"면서 "더욱이 이들 인사들은 최소한의 학문적 검증이나 사회적 합의조차 깡그리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들"이라고 비판했다.


- 그는 이밖에 "지난 10년동안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 등 두개의 정권이 있었는데, 두 정권을 주도하는 분들이 그동안의 대한민국의 실적을 비판하는 입장이었고, 그런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교육하고 가르쳐왔다는 현실이 존재해왔다"며 "그런 결과로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청소년들의 시각에 상당히 잘못된 방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많이 생겨나는 것이 있다"고 DJ-노무현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시험 끝났음 애들 영화 단체 관람이나 보낼 것이지 뭔 지랄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