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2019/06/01 (1)
Rexism : 렉시즘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블럭버스터 중의 블럭버스터, 썸머 무비 중의 썸머 무비, 그것을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가 실현한다. 비록 “지구라는 행성 자체가 트랜스포머였어”라고 실토하는 소음 수집 블럭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 뺨치는 책임감 없는 고대 역사 빙자 헛소리로 가득하고, [엔드게임]의 타노스 못지않게 논리의 기본도 없는 멍청한 등장인물이 사고 치는 광경도 유사하지만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는 근사하다. 튀밥 가루들처럼 우르르 몰려 뭔가 팝팝 구르고 터트리지만 신통치 않은 인간들의 사정이야 어떻든 상관없이 괴물들은 탄생하고 서로 싸우고 인류가 성실하게 쌓은 것들을 와르르 부숴대기 바쁘다. 할리우드 기술진들이 이 요란한 파괴 쇼 안에서 얼마나 장엄함만을 새기려 노력했을지, 도덕적 눈치보기 없이 파괴에만 집중과 ..
영화보고감상정리
2019. 6. 1.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