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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156 [Single-Out #304] 김마스타트리오, 뉴튼, 썸머소울, 울, 페이버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04회입니다.김마스타트리오, 뉴튼, 썸머소울, 울, 페이버를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163 [Single-Out #305] 문선, 미닛, 신해경, 알이즈웰, 어라이브펑크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05회입니다.문선, 미닛, 신해경, 알이즈웰, 어라이브펑크..
이것을 두고 단순히 추문이라고 적거나 괴물이라고 언급하는 것이 명백한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야화 같은 축소나 얄팍한 화제성에 멈출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지난 미 대선에서 힐러리가 당선되었다고 해도 그 남편 되는 사람을 보니 애당초 글렀구나 싶었다. 하긴 그랬다면 불위의 권력으로 진실을 원천봉쇄했겠지 / 트럼프는 넷플릭스형 미국 다큐의 살을 찌우는 최종 보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 하긴 그런 면에선 힐러리 남편 되는 사람도 보스급이긴 하다. 이 사람은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에도 인터뷰를 하고, [제프리 엡스타인 : 괴물이 된 억망장자] 안에선 범죄 당사자의 유력한 지인 중 하나였다. / 이 다큐가 주는 안타까움 중 하나는 그래도 미국 사회는 저런 언급과 발언을 하는 판사 하나는..
우려했던 것보다 준수해서 안도했다. (T)RPG팬들을 건드리는 부분이 깊진 않아도 나름 그래도 설정은 있더라. 만티코어와 마지막 재앙의 용 묘사가 재밌었고, 액션과 효과도 만족스러웠다. 존 라세터 시대 이후의 픽사는 어찌 될까 했는데 이렇게 풀어가는가 싶었다. 판데믹 시국에 개봉 날짜 잡기도 쉽지 않아서 전례 없던 위기였는데, 운이 안 닿아서 유감이긴 했다. [벅스 라이프], [굳 다이노], [카 2] 등 호응이 확실히 떨어지던 픽사 목록도 지지했던 내 취향 탓이겠지. 괜찮았다. 형제애, 가족애로 귀결되는 결말은 안전했던 만치 불만이 생길 수도 있는데 공격의 날을 세우기엔 그건 그거대로 민망할 듯.
코로나 정국에도 이걸 하네요.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5월 31일 사이의 발매작들입니다. 정규반 여부와는 무관하며, 순위 또한 없습니다. 기존 문장의 재활용이 상당수 있습니다. — —- - —— 선우정아 『Serenade』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 비스킷사운드 | 2019년 12월 발매 16곡 가득한 외형에 부산한 결과물이 아닐까 혹시 의혹을 가졌으나 역시 기우였다. 「도망가자 (Run with me)」가 들려주는 말쑥한 팝의 인상도 그저 무난하게 들리지 않는다. 영화 《죄 많은 소녀》(2018) 작업이 남긴 잔영의 영향일 수도 있고 착각일 수 있지만 그래도 일렉 사운드와 텍스처를 다루는 음악감독 선우정아의 역량을 의심하지 않게 되더라. 16곡의 개별 모두가 서로의 응집력을 가지고 있지 않..
각 시대는 운명 같은 천재를 낳는데, 그게 미국 사회엔 훨씬 활성화되어 있는 듯하다. 그런 포장을 잘하는 풍토 덕인지 정말 드넓은 대지에서 간혹 톡톡 잘 나오는지 알 수는 없지만, 빌 게이츠가 현대사 안에서 에디슨 이후 최고의 인물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지능과 능력치의 범주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에디슨과 아인슈타인을 낳은 미국 역사는 뭔가 필연적으로 빌 게이츠를 탄생시킨 듯하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이런 빌 게이츠는 시대가 필연적으로 탄생한 인물이자 다음 세대의 인물 앨론 머스크의 운명적 대치 구조 같아 보인다. 한땐 그런 존재가 스티브 잡스로 보였는데, 잡스의 말년은 어떤 의미에선 공존의 존재로 그를 기억하게 한다. 그에 비해 앨론 머스크는 세계관 자체가 대립을 만들 수밖에 없는 반대항으로 보인다. ..
시즌 2의 시청엔 1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확연히 떨어지는 재미와 몰입도. 여전히 폭력과 총격, 무정한 복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관심이 떨어지는 광경이다. 언제나 이야기하지만 나르코스 오리지널엔 콜롬비아의 파블로 에스코바르라는 괴물이 존재했다. 현재 시점 마약 시장의 규모에 있어 압도적일 멕시코의 카르텔을 낳은 산파인 펠릭스가 존재함에도, 서사의 재미는 콜롬비아 편에 비해 크지 않다. 나쁜 범죄자들 이야기하는 드라마에 몰입도와 재미를 말해야 하는 이 곤란함. 전 1 시즌 이후 키키의 빈 곳을 채우는 것은 월터 요원이다. 그와 피할 수 없는 대치를 만드는 펠릭스는 더욱 거물이 성장했고 멕시코 현대사의 거대 부정 투표에도 관여하는 등 판을 키우고 있고, 카르텔 패밀리 사이의 분열도 ..
웹진에서 글을 씁니다 / 별점은 이상한 제도죠(링크 : 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149 ) === 김정우 「City Of Lights」 경쾌한 기타와 신스 사운드, 송 메이킹은 이 뉴웨이브 사운드의 오래가는 전성기를 여전히 실감하게 한다. 밴드 톡식의 보컬과 기타를 담당했던 김정우가 당시 리더의 맛을 살리며 가지고 있던 캐릭터성은 여기에서도 여전하다. 도심의 빛을 말하며 낭만적 진취성을 들려주는 곡의 태도에 예상대로 잘 맞는다. 다만 이 사운드와 방향성은 청자들에게 어느새 익숙해진 것이고, 독자적으로 들리지 않는 것이 되었다. 시즌 한정 성공이라는 소박한 목표치는 분명 아니었을 듯. ★★★ 당기시오 「Last Dream」 도입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도트 CG로 처리한 도입부와 에 대한 사랑을 언급하는 등장인물, 등장인물의 등장과 퇴장을 코인 획득으로 처리한 것 등에서 게임 세대에 대한 애정을 바깥으로 표출한다. ([스콧 필그림 원작 자체가 벨트 스크롤형 액션 게임으로 주요 플랫폼 타이틀로 발매되기도 했다.) 그보다 사랑스러운 대목은 류와 켄이 등장하는 격투 게임의 외양을 따라한 것보다 안나 켄드릭,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타드, 키에란 컬킨, 크리스 에반스, 브리 라슨, 앨리슨 필 등 출연진들의 면면이다. 브리 라슨은 지금과 과거를 비교하면 목소리 톤이 달라졌고, 크리스 에반스는 당시의 학교 체육부 캐릭터에 비하면 [나이브스 아웃]은 거의 배우 선언 수준의 환골탈태가 되었다. 무엇보다 에드가 라이트 자신이 당시엔 본작으론 차가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