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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651 [Single-Out #366] 넬, 오아잇, 워킹애프터유, 이선지, 커먼그라운드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66회입니다.넬, 오아잇, 워킹애프터유, 이선지, 커먼그라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오아잇 「Isn’t everything we do in life a way to be loved a little more?」 정현정과 최배달 두 명으로 구성된 밴드 오아잇의 곡. 도입부에서는 슈게이징 특유의 청명하고 암울한 하울링으로 바닥에 침잠한 마음을 암시하듯 서두를 연다. 그러다 한 명은 제목과 가사를 통한 ..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645 [Single-Out #365] 권은비, 데이오브모닝, 사우스카니발, 신박서클, 애쉬비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65회입니다.권은비, 데이오브모닝, 사우스카니발, 신박서클, 애쉬비를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사우스카니발 「서울여자 (feat. 강허달림)」 두 등장인물을 구분짓게 하는 지역색, 그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써먹는 한 쪽 입장의 서사는 혹 성차별과 관련된 괴로운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 잠시나마 이맛살을 찌푸리며 들었다. 이런 마음을 안심시킨 것은 바로 강허달림의 목소리였다. 그의 블루지한 주도와 이어..
이안 감독이 손을 댔다고 모든 것이 경천동지 할 볼거리의 나열일 순 없었다. [라이프 오브 파이]의 성과를 상기한다면, [제미니 맨]의 익숙한 서사는 제작자 브룩하이머의 탓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본다. 복제 인간이라는 주된 테마 자체가 [아일랜드]를 다시 가져왔다는 인상이 강하고, 사람의 머리에 총구를 겨냥하며 살아온 스나이퍼의 인생과 염증을 연기하며 1인 2역(?)을 맡은 윌 스미스가 그나마 셀링 포인트인가 싶었다. 여전히 기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상으로 과시욕을 발휘했으나 전작이 줬던, 특기할만한 여운은 어쨌거나 부족했다. 남자들의 총 놀이 속에서 기 안 죽고 제 역할을 발휘하는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정도가 소득이었다. 역시 넷플릭스의 [케이트]를 연달아 안심하고 시청할 듯?
하나의 업체가 강자일 때는 그런가 보다 했지만, 여러 OTT 업체가 경쟁 일변도를 보이니 시장이 나름 흥미롭고, 피곤해지기도 했다. 하반기에 곧 들어온다는 디즈니 플러스가 그렇고, 오덕 들 덕에 인지하게 된 [에반게리온 : 디카포]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쪽이 그렇다. 요즘 심상치 않게 신작 트레일러 공세인 넷플릭스의 사정이 이런 의미에서 나름 짐작이 간다. 이제 나름 본격적인 전쟁이다. 나를 봐라. 지금 이 글이 내가 처음으로 본 아마존 프라임 타이틀이다. 크리스 프랫과 J.K. 시몬즈의 이름으로 그런갑다 했는데, 나름 본격적인 SF 액션 장르물이다. 피아가 확실한 전쟁 장면이 있고, 오고 가는 총탄과 펑펑 - 터트리는 폭발 장면이 화려하게 장면을 수놓는다. 살펴보니 감독이 의외로 [레고 무비] 1,2..
가볍게 생각하자면 요즘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되어간다는 인상이 강하지 않나? [저스트 프렌드]를 필두로 편하게 나사 하나 풀린 캐릭터로 다가오던 그는 [그린 랜턴]의 참패를 기묘하게 디스코그래피 이력에서 되살리며, [베놈]을 통해 역전을 이루더니 이젠 넷플릭스의 기린아가 되어 [6 언더그라운드]와 더불어 앞으로 공개할 [레드 노티스]를 통해 드웨인 존슨, 갤 가돗 등과의 공연을 앞둔 액션 아이콘이라고 해야 할지... 나름의 전성기와 관성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프리 가이]는 이런 요즘의 라이언 레이놀즈의 순항을 대변하는 작품이기도 하거니와 이런 점은 [킬러의 보디다드], [명탐정 피카추]로 예견된 상황인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프리 가이] 속 데드풀 마크 인용이나 동료 배우인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