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2022/06/12 (1)
Rexism : 렉시즘
[콜럼버스]
모던 건축학의 메카 콜럼버스에서 건축물을 두루두루 살펴보는 남녀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담배를 피기도 하고, 서로의 흠집이 난 일상 등의 이야기로 서로 간의 시시콜콜 교감을 나누게 된다. 한국계 미국인 코고나다 감독 - 그는 최근 잔잔하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애프터 양]의 감독이기도 하다 -은 존 조와 헤일리 루 리차드슨, 두 배우를 조용한 콜럼버스 교정에서 상호 간의 교감의 짝으로 내세운다. 둘 사이엔 우리가 흔히들 연애 감정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묘한 선을 그리기도 하는데, 예상하겠지만 거기까지 넘어가진 않는다. 악수와 포옹으로 대변되는, 소위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깔끔하고 건강한 매듭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다. 전에 관람한 [드라이브 마이 카] 속 남녀의 이야기도 연상되기도 했다. 존 조는 아버..
영화보고감상정리
2022. 6. 12.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