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렉스 trex 2020. 8. 27. 15:54

이미 1편을 본 사람들에게 존 윅 본인의 신념 자체를 흔든 부인의 존재, 그가 소중해하는 반려견에 대한 마음은 이미 익숙한 이야기상의 전제다. 그냥 같은 이야길 반복하면서도 더할 이야기가 있기나 할까 더 가미할 재미가 있을까 궁금도 한데, 존 윅 시리즈는 그걸 해낸다. 3편은 아직 못 봤지만 그래도 그럴 거라는 믿음이 간다. 잘못 발 디디면 데굴데굴 구를 계단이 있다면 정말 거기를 데굴데굴 구를 격투의 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수많이 주차된 노란 컬러의 택시들은 실제로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로 여기저기 추돌하고 충돌해 달려든다. 도심 어딘가엔 인간에게 친숙하면서도 불편한 비둘기들이 있고, 이것을 통신수단으로 다루는 행려 지배자가 존재한다. 탐미 그 자체를 위해 자살하는 여인이 있고, 표현 그대로 말없이 살해에 능한 청각장애인 킬러가 활약한다. 온통 논리가 부족하고 합리적이지 않는 코믹스 안 세계관 같은 일들이 뻔뻔하게 존재하는데, 그게 재밌다. 단 일분일초도 소홀하게 보내지 않겠다는 시선 강탈의 설계로 충만하다. 

한편으론 마지막 격투 장면 하나에 정성을 쌓은 것 외엔 그냥 그랬던 [아저씨]의 업적이 떠오르는데, [존 윅 - 리로드]는 그 작품의 근접 액션마저도 이기는 대목이 즐비하다. 자본과 경험의 차이일까.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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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0. 8. 24. 22:29

워너의 [스페이스 잼] 촬영 현장까지 스케치했던 다큐멘터리라 마이클 잭슨의 [Jam] 촬영 현장까진 스케치할 줄 알았지. 그런데 없더라고. 아무래도 현재 마이클 잭슨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거니와 실상 '성추문 고발' 다큐멘터리의 영향도 있을 듯하다. 물론 본론 자체가 마이클 조던을 위시한 시카고 불스의 황금시대를 회고하고, 당시의 흥분감을 회고하는 것이라 그건 별 문제가 이니다. 조던은 물론 자신의 기행 폭탄인 것을 숨기지 않는 데니스 로드맨, 성실함의 아이콘 스코티 피펜, 이런 전설의 주역들을 이끌던 필 잭슨까지 방대하게 쌓인 ESPN의 아카이빙의 힘을 빌어 10부작 안에 그 여정이 재현된다. 시간대를 오가는 기능적인 편집과 회고와 과시를 오가는 출연진들의 육성은 코트 속 욕설처럼 실감 나게 전해진다. 조던의 천성적인 승부욕과 그에 기인한 도박 취미, 여흥의 도구가 된 골프와 시가, 생전에 부친이 선사한 첫 번째 구기 종목 재능인 야구 이야기까지 입체적으로 인물을 조명하는 도구가 되어준다. 여전히 넷플릭스의 자산이 다큐멘터리임을 설득시키는 주된 상품이다. 주요 경기의 클라이맥스와 극적 서사로 시청자의 가슴을 흔들어대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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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0. 8. 24. 08:56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221

 

[Single-Out #313] 글래스캣, 루시, 샤크라마, 시와, 임금비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13회입니다.글래스캣, 루시, 샤크라마, 시와, 임금비를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루시 「조깅」

곡을 수록한 EP 커버의 아트웍과 일치하는 표제작이다. 첫인상은 잔나비와 쏜애플 같은 모던록 라인업의 뒤를 이을 인기 아이콘의 등장이다. 물론 이런 전례의 회고 취향이나 멜랑콜리함을 탈색한 가사 속 질주와 도약의 기운이 한층 강화되었다. 한 밴드의 특징을 어필할 포인트와 독자성에 대한 고민은 밴드와 기획사가 내내 고민할 과제이므로, 도입부에 해당하는 본작에선 두드러진 인상은 받지 못했다. 밴드 사운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신예찬의 바이올린보단 최상엽의 기타와 보컬이 팬층에게 강하게 어필해 들린 곡이었다. ★★1/2



임금비 「908」

시간여행을 상징하는 듯한 효과음이 짧게 들렸다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90년대 말과 21세기 초입 사이의 한국 대중음악 인디음악 시대(라고 적었지만 난 이 대목의 정확한 명칭에 대해 아직도 표기상 갈등 중이다)를 향해 보낸 러브레터 속 EP에 수록된 자작곡 2곡 중 하나다. 음악인 소히가 가요-팝에 보사노바를 접목했던 시도와 페퍼톤스가 뎁과 연희 등의 객원 보컬을 기용해 발표했던 시부야계 영향이 깃든 초기작들의 경쾌함을 회고하게 하는 곡이다. ‘서툴게’라는 보도자료의 문구가 새삼스러울 정도로 보컬과 구성에 적지 않은 욕심이 감지되는 것은 어쨌거나 전공자로서의 피력일까. 몇 년 째 실감하고 있지만, 리듬을 다루는 것에 있어 우린 10년 전과 다른 완성된 세대의 등장과 활약을 계속 목격하고 있는 것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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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0. 8. 22. 00:06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그리고 [증인]에 이르기까지 이한 감독은 자신이 어떤 톤과 주제의식의 감독임을 충분히 입증한 듯하다. 다수가 아닌 작은 계층의 사람들 이야기와 선의에 대한 신뢰, 그리고 삶의 이면이 가진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진실에 대한 직면. 좋은 톤이고 그게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그래도 의문은 품어본다. 선의와 주인공 특혜 덕에 힘을 얻은 이 긍정적인 톤은 정말 현실사회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설득력과 논리에서 가능한지에 대해 묻는 근본적인 물음. 그리고... 마지막 결말의 결실은 뭔가 과감한(?) 판단으로 덜어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배제와 반전이라고 해도 좋을 내막의 요소가 가진 선택의 문제까지. 다르게 묘사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아한 거짓말]의 서사 안 내막이 가진 잔혹한 톤에도 끄덕일 수 있었던 것은 수긍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 수긍의 면에서 [증인]은 용감한 소재 발굴에도 불구하고, 가중한 부담감으로 선택한 갈래에 조금은 어쩔 수 없이 갸우뚱했음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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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0. 8. 17. 19:50

작품 말미에 최동훈 감독의 카메오가 나오는데, 그게 참으로 영상 매체 이야기꾼 최동훈에 대한 고백으로만 보인다. [타짜]를 재밌게 만든 사람은 당신밖에 없었고, 난 능력 부족이군요라는 고백 같이. 작품엔 빌런 '마귀'를 포진해 '아귀'(김윤석 역)의 빈자리를 메꾸고자 했으나 그가 했던 것은 슬프게도 흉내 격에 불과했고, 시리즈 최고의 존재감으로서의 아귀를 새삼 상기하게 해 줄 뿐이다. 이건 이번 작 감독만의 부족함은 아니다. 아예 [타짜]의 2편엔 아예 아귀를 카메오로 재소환했으니...

박정민과 광수를 데리고 오는 캐스팅은 두 배우의 기량과 별개로 한계를 보이고, 90년대 후반 빛나게 등장한 '당시' 신성의 류승범의 존재도 허약한 시나리오를 덮진 못한다. 시리즈의 숨통까지 끊어버린 기획 시리즈의 허약한 육체는 이렇게 손실할 근육도 만들지 못하고 종말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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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0. 8. 17. 09:41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214

 

[Single-Out #312] 이하윤, 장명선, 전유동, 크램, 태민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12회입니다.이하윤, 장명선, 전유동, 크램, 태민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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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동 「이끼」 

침잠에 가까운 차분함, 진지한 사고와 사물을 다루는 태도에 조동익의  『푸른 베개』(2020)의 전례가 잠시 떠올랐다. 그건 잠시. 파제와 단편선의 기타, 고조의 서사를 듣고 엄숙함으로 듣는 이 조금 더 위를 차지한 벽이 아니라 손을 내미는 배려가 닿았다. 영험함과 무게로 성스러움보단 어둑한 곳에서 더욱 가치를 발하는 신록 그 자체가 되고자 하는 음악임을 깨달았다. ★★★★

 

장명선 「Remiel」 

아마도 창작자가 입으로 낸 소리를 포함해 모집한 소스들은 조각을 붙인 후 뱉어진 상태로 무언가 언질을 준다. 이런 글리치의 이어지는 순간들은 타악이 아닌, 주변의 것들이 부딪히는 순간의 소리의 수집 같이 들리기도 하고 죽음과 재생 이후의 부활 같은 태동의 비유로도 들린다. 어쩌면 ‘하느님의 자비’와 ‘하느님의 번개’라는 양면적 의미를 상기시키는 곡의 제목처럼 감상의 과정에서 내게 착시와 착각을 지속해서 주입하는 것일지도. 무책임한 감상과 가정을 무색하게 하는 사적 체험의 애도에 뭘 보탤까 고민은 된다. 그런데도 수수께끼의 매혹을 숨길 수 없을 만치 감상자는 그 얄팍함을 고백한다. ★★★★
 

크램 「방탈출」 

로킹한 구성 속에 암호 속 봉쇄된 상황에의 돌파를 갈망하는 반란의 기운이 넘실넘실 흐른다. 그리고 속도감을 배가시키는 수려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풍 연주와 건반 파트는 혼미함과 매력을 보탠다. 충돌하는 전자음의 질감이 곡 말미까지 집중을 지탱하게 해준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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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0. 8. 12. 21:42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로 저예산으로 시작해 대성공을 거둔 스매시 히트의 주인공이 된,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의 작품이다. 발표는 뒤에 밀렸지만 기획은 [카메라를...] 이전에 이미 잡은 작품이었던 모양. 아무래도 [카메라...]의 후광을 기대하고 본 이들이 있을 텐데 결론을 말하자면 해당 작품을 기대하면 필히 실망하게 된다. 성공의 시류에 편승한 무책임한 작품은 아니고, 끝까지 본다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우에다 신이치로식 서사는 명확히 있다.

이상한 비교지만 영화의 말미에 기다리는 한방이 이번에도 존재하는데, 가령 예를 들자면 M.나이트 샤말란이 떠올랐다. 일종의 반전풍 감독으로 알려진 샤말란이지만 실은 샤말란의 서사를 쌓는 것은 호러와 히어로물, 판타지 등 정체불명의 B급 요소가 주류라 하겠다. 이것들은 이질적이고 낯선 긴장감을 유발하며 샤말란의 365 MC 몸통 안에 근육과 내장기관을 형성하는데, 이것의 총화가 샤말란식 대단원이라 할만하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우에다 신이치로의 이야기는 유독 이번에 대단원을 쌓아가는 근육과 내장기관이 부실하다. 농담은 잘 안통하고 썰렁하고, 타이밍은 엇박자의 쾌감보다는 그냥 애초부터 안 통하고 허전하게 지나간다. 이번엔 망한 관람인가 두려움이 돌려올 타이밍에 그래도 작품은 마지막 10분 여가 나름 구실을 한다. [카메라를...] 서사가 그리웠다면, 데자뷔가 꽤 생길 것이다. 

주류라고 칭하기 힘든 비주류들의 모임과  담합, 그리고 이를 실제로 외적으로 보여주는 배우들의 헐렁한 연기력과 이야기 만들기의 과정.(여기에 그 과장의 실체와 내막을 알려주는 후일담 장치까지) 영락없는 [카메라를...]에 이어지는 창작과 아마추어리즘이 만들어내는 감동의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말 감독은 이쪽의 장기를 가진 모양. 작품의 성패를 말하기엔 전반부의 실책이 좀 넘쳐서 아쉽지만, 이 기이한 성과는 반의 실패, 반의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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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0. 8. 10. 08:17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200

 

[Single-Out #310] 고래야, 서도, 악단광칠, 이하이, 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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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왔니」

고재현의 일렉 기타가 밴드의 전작과 다른 서두를 연다. ‘박수’로 대변되는 이번 신작에서 여전히 멤버 경이 등이 들려주는 리듬에 대한 고민은 여실하다. 후반부 기타를 끌어안은 밴드의 새 면모는 분명 이들 식의 사이키델릭과 만개를 확인시켜주는데, 그것의 휘황함과 도취보다는 꽤 질서정연함이 인상적이다. 전반적인 음악의 성향은 흔히들 올해 한국 대중음악 중반부의 가장 도드라진 현상인 ‘우리 것’(의 연상)의 함유도가 높은 크로스오버 뮤직인데, 흔히 이런 장르를 설명하는데 관습적으로 사용했던 ‘한’을 진작에 비켜 나갔다. 청자들의 이해와 선호의 속도를 지연시키는데 일조한 ‘한’을 잠시 가벼이 다른 열람실에 배치하고, 당장에 귀를 인상 깊게 물들이는 것은 에스닉과 아이리쉬 어느 자리에 배치해도 어색하지 않을 김동근의 퉁소 등 멤버들의 총합이 만개하는 후반부다. ‘나를 떠난 님 어디까지 가다가 발병 난다는 울먹임’을 담은 아리랑/아라리의 시대를 접고, 어디까지 당도하고 비상했느냐를 묻는 ‘왔니’의 반가움이 새겨진 이 시대를 반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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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Out #311] 유성은, 이디오테잎, 준, 하퍼스, 후드보이데이브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11회입니다.유성은, 이디오테잎, 준, 하퍼스, 후드보이데이브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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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보이데이브 「Ssaul-Abi (feat. 도넛맨)」

초반부터 내내 한국의 현악 고전악기들이 붙는다고 애국의 정서와 국가주의적 호승지심의 발로를 전달하기 위한 장치는 아니다. 드럼머신의 진행과 같이 붙어 곡의 고유한 분위기를 전달할 뿐이다. 그 분위기는 마치 Quentin Jerome Tarantino가 입봉 전 시나리오 작업하고 연명하며 심야극장에서 숱하게 봤다는 아시아산 B급 액션 활극에 더 가깝게 들린다. 그래서인지 기세 높은 톤과 가사는 진정한 승리감에 대한 확신보다는 왈패들의 배짱 과시에 근접한 기운이다. 사무라이라는 단어가 싸울아비에 비롯했다는 근거 불명의 이야기처럼 허상에 대한 천착으로만 들린다. 그럼 혀를 차야 하나? 그래도 기계처럼 정확히 박히는 도넛맨의 피처링이 가진 매력까지 애써 덜어내며 감상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칼칼한 톤의 후드보이데이브과 어울리면서도 대비되는 도넛맨의 조합이 가진 힘을 인정하는 건 옳아 보인다. 장르 자체의 성격을 함유한 ‘센 척’을 이해한다면 더더욱.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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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y 2020.09.17 11:36  Addr  Edit/Del  Reply

    와우 요즘 국악(민요) 크로스오버에 완전히 꽂혀서 찾아 듣던 중이 었는데 "왔니" 링크 타고가서 음악듣고 써주신 리뷰글 다시보니 완전!!! 공감됩니다. 신해철의 "무소유"나 "go with the light" "아리랑" 같은 노래들이 '한'이 베이스가 되었다면 근래의 민요 크로스 오버들은 확실히 흥, 힙함 등이 무기인거 같아요. 여기에 고래야는 절제미와 싸이키델릭함을 추가 했군요. 좋은 곡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고래야의 전작을 들어보니 집시? 느낌이 강하게 나던데 생각해보니 유럽 집시와 남사당패가 근친성이 있는것 같기도... ㅎㅎㅎ

    • BlogIcon 렉스 trex 2020.09.18 12:41 신고  Addr  Edit/Del

      중심에 자리하지 못해도, 그렇게 외부에 존재해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는 장르는 서로 비슷한 것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