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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후크송의 미덕을 말하기 위해 인상적인 훅과 반복되는 유려한 멜로디의 미덕을 지닌 올디스 벗 앤 구디스를 굳이 끄집어와서 거론해야 할 필요는 없다. 들어줄만한 대중음악과 못 들을 맛의 대중음악이 있을 뿐이지. - 손담비는 배드 보이 > 미쳤어 - 2009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니 2CD 생기겠다. 덩실덩실. - 음악 관련 쓰레드 있는 곳은 비틀즈 리마스터링 카탈로그 발매 이야기로 들썩들썩. 구매 자체는 나하고 큰 상관은 없다만 저무는 음반의 시대에 그렇게들 기뻐하며 자축하는거지. - 정말 힘들때 옆에서 믿어주고 끝까지 있어주는게 팬이라는 단어의 정의라면, 난 간지러워서 못 있는다. 사실 팬이라 자처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문장은 참 느끼하기 그지없다. - 모든 헤비니스 밴드는 활동 초중반을 수놓는 핵심 넘버를..
Lamb Of God - Wrath 01. The Passing 02. In Your Words 03. Set To Fail 04. Contractor 05. Fake Messiah 06. Grace 07. Broken Hands 08. Dead Seeds 09. Everything To Nothing 10. Choke Sermon 11. Reclamation : 램 오브 갓 첫 라이센스. 오히려 다른 밴드보다 진작에 라이센스 되었어야 할 밴드인데 이제서야. 그마저도 워너뮤직코리아의 다른 라인업에 밀려 이제서야 발매된다. 그나마도 포노는 10일 발매 예정/향뮤직은 14일 발매 예정이라고 서로 말이 다르고...(즉 향뮤직을 믿어야;;) 딜럭스 에디션이 아닌 일반판이라 그것 또한 빈축의 이유. 윤하 3집 -..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410 나인씬(Ninesin) 『The Death, We Will Face』 GMC / 09년 03월 발매 01. Beyond The Horizon 02. Our Time Has Come 03. Voice Of Violence 04. Born To Die 05. Deplete Impure Blood (Part 1) 06. Punishment 07. Pureblood 08. Reach The Storm 09. The Martyred 10. In The Battle 11. Rising Conviction 기존의 멤버 구성이었다면, 나인씬의 길은 좀더 하이브리드한 사운드의 메탈코어팀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현재 시각 그들이 택한 ..
한국산 대표 헤비니스 밴드인 바세린은 음악적인 면 외에도 최소한 앨범 커버 아티스트 2명 이상은 배출했습니다. 현재는 밴드를 떠난 기타의 Jin Tiger님(실명이 있지만 별도의 도메인도 있으니 이렇게 표기하죠)은 최근 레이니썬의 신보 등과 더불어 지금까지 바세린, 바닐라 유니티, 녹다운, 언루트 등의 앨범 커버와 넬, 피아, 각종 페스트 포스터 등의 작업을 맡았었죠. 바닐라 유니티의 [LoV.e] 앨범 아트웍스 피아의 플래쉬백 투어 콘서트 포스터 아트웍 그의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아요 : http://www.tigerworks.net ================================================================= 베이스와 그로울링을 도맡는 bluce666님은 최근..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315 모텟(mo:tet) 『mo:tet』 SM엔터테인먼트 / 09년 02월 발매 01. what can u do 02. when empty is full 03. o:din 04. fragment 05. shyine 06. tenmorning 07. la musique 08. twenty twelve 모텟의 음악은 언뜻 들으면 쉼표와 블랭크가 많은 듯 들린다. 하얀 외벽이 감싼 큐브의 방에 단선적으로 흐르는 여러 사운드들이 얼기설기 엮이나 조우하지 못한 채 서로들 간에 잠시 교차하다 흩어지는 듯한 인상. 그러나 듣다보면 나름 규칙을 찾은 멜로디가 흐릿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모텟에서의 윤상이라는 이름이 반가운 이유는 그가 요즘..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291 NINJA 2009 Tour Sampler (EP) http://www.ninja2009.com 프리 다운로드 01 Chip Away - Jane's Addiction 02 Not So Pretty Now - Nine Inch Nails 03 Clap for the Killers - Street Sweeper 04 Whores - Jane's Addiction 05 Non-Entity - Nine Inch Nails 06 The Oath - Street Sweeper 올해 제인스 애딕션의 앨범 프로듀싱과 페스티발 참가 등을 마치면 기나긴 휴식을 취하겠다고 선언한 트렌트 레즈너의 행보는 막바지까지도 흥미롭습니다. 작년 ..
실은 올해 제인스 애딕션 신보 프로듀싱이나 음악 축제 참가 등을 하고 난 뒤엔 푹 쉰다고 하지만. 여전히 작년에 이어 무시무시한 무료 팬서비스를 : http://www.ninja2009.com 으로.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229 * 코너의 변(또는 Shit) 예.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코너는 노래가 주는 심상이 그림을 그리고픈 욕구를 낳게 될 때 그 흔적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간혹 그럴 때가 있습니다. 노래나 앨범을 들을 때 뭔가 펜과 색연필로 형상화하고 싶다는 욕구. 좋은 노래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고픈 심상으로 이어지는 노래는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그 노래가 가진 상상력의 지평이 얕거나 노래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냥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픈 노래는 제겐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동의보다는 고백의 뉘앙스로 뱉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는 도구와 종이질도 그때마다 다를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