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플땐그린다
슬픈 리퀘스트.
trex
2009. 7. 23. 09:39
어제의 그림을 올리고 난 뒤에 이곳과 음악취향Y에서 동시에 리퀘스트 아닌 리퀘스트를 받았다. 이왕이면 눈과 귀도 막힌 것으로 해달라고...
어제의 그림에서 귀와 입을 연 것은 두가지 의미였는데 1) 그래도 우리는 듣고 말할 것이다 / 2) 제대로 봐야할 것도 못 보는 못난 눈이라 인터넷에서 입으로 싸지르기만 한다 : 이런 이중적인 의미였다.
아무튼 리퀘스트는 리퀘스트. 슬프게 받아들인다. 마우스로 그림그리기 실력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인가.
그래도 광장에 나갈 다리힘은 있으리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