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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대호]
같은 최민식 영화인데, 왜 [명랑]은 천만 관객을 끌여들이고 [대호]는 확실한 외면을 당했을까. 대호의 호랑이 CG가 엉성하고 작품의 후반부나 늘여진다는 인상을 줘서? 일단은 그럴 수 있는데, 호랑이라는 동물을 화면 안에서 담으려는 노력은 일단은 확실히 [최종병기 활]의 성취보다 진일보 했고 [대호]의 후반부가 [명랑] 전체의 완성도보다 처지는 구석이 있는지도 갸우뚱하다. [대호]는 박훈정 감독에게 [신세계] 같은 경험을 선사하지 못했지만 훗날 그가 [마녀]로 인해 숨통을 내쉴 수 있게 되었으니 아무튼 감독에게 허락된 운명은 오락가락의 순환인가. 그가 [대호]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에서 인터뷰를 통해 토로하는 '여성 캐릭터를 잘 모르겠다'는 입장은 언제나 내내 걸리는 대목이다. 연구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의..
영화보고감상정리
2019. 5. 23.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