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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김군]
인문대학 야외 민주광장에서 심야 상영하던 5.18 다큐는 열화 된 VHS 영상, 외신 자료, 당시 흑백 자료들이 편집되어 시대의 거친 질감이 살아있던 작품이었다. 21세기에도 우리는 여전히 똑같이 518에 대해 질문해야 하는가. 그리고 진실을 위한 규명 노력과 풀리지 않은 채 생생하게 숨 쉬는 질문은 유효한 것일까. 유감스럽게도 그렇다. 서로의 이름과 얼굴을 확인할 새도 없이 살아야 한다는 명제를 안고 의기투합한 시민군을 북에서 날아온 괴뢰로 규정하는 지만원 교수 같은 이들이 버티고 있다면 더더욱. 광주 곳곳에 남아있는 메모리얼을 미처 둘러보지 못한 세대가 새삼 5,18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모든 것을 파악하고 정의 내리지 못했기에 역으로 질문지의 목록과 진실 규명에 대한 노력은 더욱 생생하고 힘이 있..
영화보고감상정리
2020. 5. 18.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