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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01 [옥자]
posted by 렉스 trex 2017. 7. 1. 16:50

변희봉이 할아버지로 나오는 초반부 미야자키 하야오풍 (애니의)실사 영화 부분이 지나가면, 칸 국제 광고제 수준의 교훈극이 진행된다. 그리고 액션의 감각은 감독 본인의 [괴물]과 제법 흡사하고, 정재일의 음악은 기대보다는 이하거니와 다소 정신사나움을 부추긴다.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인지 폴 다노를 위시한 헐리우드 배우들은 뭔가 B급 연기(B급 캐릭터인가?) 이상을 발휘하지 못하고, 옥자와 미자의 분전기만이 극에 대한 시선과 관심도를 붙잡아둔다. 


봉준호의 실패작인가? 그렇게 규정지을 폭력을 행사할 필요도 없고 그럴 자격도 없다고 본다. 그와 스탭들이 뿌린 노력과 숨이 벅찰 노력들은 곳곳에 박혀있고, 이 영화의 교훈 역시 굉장히 명료하다. [설국열차]와 더불어 그가 엔딩에 뭔가 희망의 조짐을 남기는 것은 한번쯤 의미심장하게 짚어볼 대목이 아닐까 싶다. 


+ 아무튼 밥 먹는 장면 정말 좋아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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