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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퓨리]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후에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들었다. 편견일 수도 있지만, 그가 훌륭한 감독이 아닌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인 듯하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필두로 TV 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 [퍼시픽] 그리고 최근의 [1917]까지 할리우드는 현대전의 걸작들을 낳아왔다. 개별 작품들 역시 하나둘의 결점을 가지고 있으니 그 길은 굉장히 다난한 여정인 셈인데, [퓨리]는 오죽하겠나. 음악은 다소 장르적이거나 좀 관습적으로 들리고, 철학적이고 사색적 고민은 애초부터 들어가기가 힘들다. 브래드 피트가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알겠지만 그의 캐릭터가 아무래도 나치 사냥꾼의 전력을 다시금 연상케 하는 부분도 느껴졌다. 그래도 데이비드 에이어는 단순한 탱크전의 고정된 인상을 지우기 위한 ..
영화보고감상정리
2020. 5. 9.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