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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세월호, 100일 유인원 리더. 유인원 리더의 아들. 유인원 현자. 유인원 복수자. 울트론. 로켓 라쿤. 로켓 라쿤과 관련 없음. 배트맨 75주년. 스케어크로우.
거북이 전사 늑대 마법사 개구리 힐러 강화복.1 강화복.2 : 진한 스타크래프트의 영향력 개구리 마리오 너구리 마리오 고양이 마리오 부메랑 마리오 클래식 마리오 & 페이퍼 마리오
얼마전 SNS에서 본 산 속 행려들의 파출소 안 vs를 보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피에타 편.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 토니 스타크 오딘의 아들, 토르 데어데블 인휴먼즈에 추가된 한국계 히어로 캐릭터, 마크 심 소식을 듣고 : 해치로 변한답니다. 배트맨 파워 슈트 vs 비자로 스타워즈 기념의 의미로 : 트루퍼들. H.R.기거를 기리며.
히어로물의 영화화에 대해서 일반 영화팬들이 촉각을 세우게 된 시기는 언제부터였을까. 벤 애플렉의 [맨 오브 스틸] 후속편 캐스팅을 두고 일어난 왈가왈부들을 보아하니 새삼 궁금해졌다. 물론 이런 들썩거림이 작금의 현상만은 아니다.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감독 팀 버튼) 캐스팅도 당시에는 여론의 우려를 낳았고, 니콜라스 케이지판 [수퍼맨](팀 버튼의 프로젝트) 캐스팅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았으나 영화의 호평과 더불어 배우의 이미지에 선영향을 끼친 전자의 경우도 있었고 반면에 다행히도(?) 무산되어 역사 속에 사라진 이야기가 된 후자의 경우도 있었다. 이후 헐리우드의 소문난 코믹스 팬이었던 니콜라스 케이지의 게인적 염원(!)이 [고스트 라이더] 시리즈로 이어졌고, 그 결과는 극장 ..
존 블레이크, 또는 딕 그레이슨... 또는 누구라도 상관없는 '계승자' 배트맨 슈트 '올드스쿨'(?) 타입. 베인. 리들러. 할리퀸은 언젠가 한번 꼭 그리고 싶었다.
제프 로브의 전작 [배트맨 : 롱 할로윈]은 알려지다시피 놀런의 [다크 나이트]의 캐릭터 조성, 특히 투페이스의 묘사에 어느정도 보탬이 된 작품이다. 팔코네 집안의 몰락과 점점 '괴물'들로 득실하게 되는 범죄 도시 고담의 변화, 그리고 '세계 최고의 탐정'이라는 별칭의 배트맨의 고군분투들이 어둑한 채색 안에서 그려진다. [롱 할로윈]의 후속편 [다크 빅토리]에서 여전히 빛나는 것은 하비 덴트, 또는 투페이스다. 제프 로브의 고담 안에선 제임스 고든과 브루스 웨인의 가장 좋은 친구 중 하나였던 그는 [롱 할로윈]에선 가장 참담한 비극의 주인공이었다. 이제 [다크 빅토리]에서 그는 고담 안의 '괴물'들을 쥐락펴락하는 '거물'이 되어있다. 그 모습은 조커마저도 압도할 정도. [다크 빅토리]에서 또한 주목할 대..
영웅에의 길은 실패했다. [배트맨 비긴즈](1편) 당시 고담시에 활개치던 이탈리아계 팔코네 집안 세력들은 [다크 나이트](2편)에서 어느새 범죄 장사의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고담시 전체는 조커라는 새로운 '혼돈'에 의해 선과 악의 두 명분 자체가 실험대에 오르고, 배트맨 가면의 남자 브루스 웨인은 결단을 내리기에 이른다. 올곧은 선은 악의 영향력에 허술하기 이를데 없다는 실험대의 결과물인 하비 덴트(또는 투페이스)를 정의의 상징물로 박제화 시키고, 배트맨 자신이 악의 표상으로 남겠다는 판단인 것이다. 그 결과인 3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이르러선 8년간 '하비 덴트 법'(범죄자를 즉결 구속 가능 - 가석방 없음)이 세상의 축소물인 고담시 전체에 발효된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대비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