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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스윙키즈]
왜 강형철 영화엔 갑자기 여성이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올라서면 일사분란한 연주가 들려오고 인류애를 모두가 공유하듯 화합하는 장면이 나올까. 이번엔 뮤지컬 장르 같은 요소가 있어서? 그래도 정수라의 ‘환희’가 한국전 시대에 댄스 군무를 위해 실려 나오는 것은 심했다. 선곡이 이상한 음악 영화라니 내가 왜 이런걸 견뎌야하는걸까. [스윙키즈]가 재밌는 영화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구린 것도 사실이다. 도경수가 이데올로기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것의 비유 같은 ‘문 밖에 나갈 수 없는’ 장면의 연출은 좋은 것을 참조한 학습효과의 예시고, 오정세가 잃어버린 부인과 다시 조우하며 오열하는 장면의 [태극기 휘날리며] 수준에 육박하는 장면은 견디기가 힘들 정도다. 기본적으로 각 등장인물들이 놓인 자리에 그들에게 부여한..
영화보고감상정리
2018. 12. 22.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