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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Zen Brrush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당연히 타케히코 이노우에가 재난 이후 연작으로 트위터에 올리는 'Smile' 시리즈 덕이었다. http://art-glossary.com/art/smiltakehiko-inoue-slam-dank/ [배가본드] 휴재 등 건강상으로 쉬고 있는 그가 아이패드로 간만에 그리는 그림들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고, 사용하는 App이 궁금했다. 이리하여 그림 그리기 App 중 유일하게 유료로 사용하게 된 것이 Zen Brush가 되었다. 받자마자 업무 시간중 후다닥 그린 첫 컷. 바로 사용할 수 있을만치 인터페이스는 간단하다. 약간 여유있을 시간대? 점심 시간에 그려보았다. 사용한 터치펜은 3M제. 보면 아시겠지만, 뒷 벽지를 바꿀 수 있다. 다만 일본 발매 App이라 일..
아이패드판 Sketchbook O는 참 좋은데, 레이어를 3개만 제공해서 머리를 써야 합니다. 그리기 순서 생각하고 레이어 합치고 아이구 ㅎ 아무튼 큼직한(?) 화면으로 제공하니, 아이폰에서 못 본 엔딩을 여기서 볼 수 있었네요. 실은 두 타이틀 모두 엄밀한 의미에서 엔딩이라고 하기엔...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무한 루트 진행이고, 데드 스페이스는 이지-보통 모드를 클리어해야 하드 모두가 나오니까요. 암튼 먼저 인피니티 블레이드. 이미 엔딩이 잘 알려진 타이틀이지만, 스포일러 경고는 해둘게요. 이름이 신이지, 그냥 아담한 성의 주인인 보스를 드디어 물리쳤습니다. 그는 자신보다 더욱 강한 존재가 있다고 향후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신이 사라진 자리에 놓여진 스마트폰(...) 익스페리아 모델 같았;;..
정말 모 뉴스 저널 제목대로 겨울에 웬 공포게임 시즌인지... 콘솔과 PC를 통해 후속편이 등장한 데드 스페이스와 더불어 아이패드, 아이폰을 통해 1과 2의 고리라는 별도의 작품이 발표 되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분위기 환기를... 그런데 저렇게 플레이하면 분위기가 삽니다. 일종의 메뉴 화면. 세이브 데이터 및 업적과 부가요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A 계정에 게임을 등록하면 2의 게임에 아이템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나... 하지만 저는 상관이 없군요. 일단 그래픽이 훌륭하고 컨트롤이 쉽습니다. EA가 iOS 타이틀 중 제법 신경 쓴 태가 확실히 납니다. 물론. PC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일종의 정석이랄까. 경직시켜 근접해서 썰기가 좋은데, 그나마도 적들이 많으면 혼란이 몰려옵니다. 지금..
태블릿,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패드지만. 매번 이면지로 손그림만 그려왔는데(스캔하거나 촬영;;하거나) 이제 슬슬 벗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Autodesk사의 App인 Sketchbook Pro의 좀 가벼운 버전인 Sketchbook O가 출시되었기 때문. 오프라 윈프리 재단의 협찬(?)으로 제공하는 App으로 5월엔 유료 전환이라고 한다. Sketchbook Pro와의 차이점은 레이어 3개, 브러쉬 15개 제공'만' 한다는 점인데 사실상 불편함은 못 느끼고 있다.(맞다. Sketchbook Pro를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구를 탓할 실력의 상한선 자체를 못 갖춘 탓도 있다. 아무튼 몇개 그려 보았는데 이게 재밌더라! 안드로보이 VS 아이폰. 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브러쉬를..
+ 한겨레 웹진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19932 아이폰 사용 1년차에 기스도 안 내고 잘 사용하고 있어, 신(스티브 잡스?)이 어여삐 여기셔 선물을 내리신걸까. 새해에 아이패드가 턱하니 하나 생겼다. 혹시나 이 기기를 눈 여겨보신 분들은 나를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약 올려주셔도 되겠다. 아마도 앞으로 상당간은 이런저런 경품 행사에 이 기기는 상품으로 오르내릴 것이고, 그것은 달리 말하자면 이 기기의 후속 기종이 멀지 않은 순간에 등장할 것이라는 예고편이다. 심지어 국내 발매 이후의 반응도 아이폰4와 달리 그다지 열풍이라고 하기엔 미적지근하다. 그만큼 이 기기가 가진 포지션이 국내 환경에서는 다소간 애매하고, ‘구경하기엔 그럴싸한데, 나에겐 왠지?’..
* 현명하고 기민한 활용법, App별 리뷰, 이런 이야기와는 한없이 거리가 있는 이야기니 그쪽으로 기대하신 창을 꺼주시면 된다. * 확실히 화면이 넓으니 아이패드 전용 App을 돌릴 때 기분이 다르다. 참 얄팍하지만 아이패드 쓰다가 동일한 App을 굴리거나 같은 행동(가령 메모 입력 등)을 하면 뭔가 갑갑해진다. 롤랜드 에머리히의 [갓질라]는 옳았을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사이즈였나.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여전히 아이패드 전용 App은 출시가 아이폰을 따라 잡을려면 멀었거니와, 특히나 국내는 '아동용'을 제외하고는 이 시장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는 듯 하다.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 아직 돈이 없고, 무슨 App을 사야할지는 모르겠다. - iBooks : 정말 무슨 인내심이었는지 아이폰으로 테크 라이브러리..
마이클 잭슨 앨범이 발매된 다음날 강남 교보 핫트랙스에 들려 앨범을 구매했다. 홍보 판넬이 있었고, 영수증과 더불어 응모용지를 주더라. 홍보 판넬 내용을 보니 1등이 마이클 잭슨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패드였고, 2등/3등이 각각 [This is It] CD+DVD 합본, 앨범 [Michael] 아트워크 액자였던가 그랬을 것이다. [This is It] CD+DVD 합본만 걸려도 좋겠다 싶었다. 현실적인 생각으로 난 DVD 플레이어가 없으니 DVD를 받으면 누굴 주면 좋으려나 싱거운 생각도 했던 차였다. 그리고 별 생각도 없이 연말을 맞이했는데, 연락이 왔다. 내가 이런 표현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오 하느님 맙소사' 내가 당첨자란다. 만만치 않은 제세공과금 문제도 그렇고, '신선설농탕 아이패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