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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애플의 iOS 업데이트는 안에서는 잔치지만, 바깥에서는 비웃음거리였다. 애플 기기 안에서만의 변화이며 그 변화마저도 사실은 서드 파티나 경쟁사의 아이디어를 연상케하는 부분이 많았던 탓이다. 이번 iOS7 발표도 결과는 비슷한 듯 하다. 성급히 베타 버전을 설치하며 느려터진 기기 안에서 경험해 보려는 얼리어답터들의 불안과 불만 토로도 있고, 기기 위주의 발표가 아닌 WWDC 2013 분위기를 성토하는 웃기는 국내 언론들의 모습도 이번에도 마찬가지다.(새 맥북 에어와 맥 프로는 기기가 아니고 무엇인가?) 사실 iOS7가 기대를 모은 것은 몇가지 부분이 있었다. 스캇 포스탈의 퇴임에 따른 iOS 상의 아이콘에서부터 UI 철학 전반의 변화 조짐, 이로 인한 조너선 아이브의 진두 지휘, iOS7로 미리 엿볼 수 ..
+ 웹진 HOOK : http://hook.hani.co.kr/archives/44894 게재. [포스트 잡스 시대의 애플은? : http://hook.hani.co.kr/archives/33656 ]이라는 글을 적은지 1년이 조금 덜 된 시점이다. 매년 9월이 되면 애플은 신기종을 발표하고, 잠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올해도 새로운 이벤트는 열리겠지만 그간 1년 사이엔 유럽을 위시하여 삼성과 애플 간의 특허 관련 법정 이슈가 있었고, 1차적인 판결이 한국와 미국에 보도되었다. 잠시 살펴보자. 8월 24일 한국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삼성과 애플 간의 법정 소송에 대한 사건 판결이 있었다. 먼저 애플 쪽 입장을 보자. 애플은 삼성에 대해 디자인 및 UI 특허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였다. 먼저 디자인적인..
제것이 아닌 동생 소유 ㅎ 아드래날린6에 물방울 효과가 된다!! 외양이야 익숙. 하지만 스마트패드와 함께 있으니 무게는 제법 되더군요. 그래도 부럽데이. 멈출 수 없는 앱등함!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전에 졸면서 출근하다간 소식들을 머릿 속에 못 넣을 듯 하여 잠을 청했고, 예상대로 무사히 키노트는 진행되었고 새로운 아이패드는 발표되었다.(사람들의 일목요연한 정리 포스팅들이 쌓였음은 물론이다.) 오후엔 급기야 애플에서 메일도 왔다. 신제품 발매요! 국내 언론과 알바들은 오전부터 물기에 바쁘다. 넘버링이 없어져 물 먹었다. 이번에도 혁신은 없었다. 어쩌고저쩌고. 5가 아닌 4s로 명명된 지난해 아이폰 키노트 당시와 비슷한 풍경이다. 그보다 다소 잠잠한 것은 그래도 디스플레이의 변화와 처리 속도의 개선 등의 요소 덕인 듯 하다. 당연히 삼성과 LG 후속 움직임은 스펙 종결전과 가격 경쟁력일 것이다. 지겨운 풍경이 매번 재현되려 한다. 신제품이라기보다는 그냥 기능 개선 제품 같다는 말들은 아이폰4s 당시..
더 뉴 아이패드(기레기들이 이름이 왜 이러냐고 지금 물어뜯기 시작...) 소식 이후 더 반가운 것은 iOS5.1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아이패드는 19*메가바이트, 아이폰은 17*메가바이트 크기. 이제 기기에서 바로 업데이트 가능해서 다행입니다. 아 아이튠즈 업데이트 소식도 있더군요. 으흑. 그건 퇴근 후 집에서. 방에서 어디선가 잡히는 와이파이 감사 ㅠㅠ) ㅎㅎ 업데이트 후 외적으로 보이는 큰 변화는 산돌고딕체로의 변화. 그런데 좀 굵어보이는 듯도. 3Gs 당시엔 기대했는데... 막상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보니 조금 오버 같기도 하네. 하지만 잘 쓰겠습니다! 하이킥 기사가 유독 거지같아서 눈에 띄네요(...) iOS 관련 앱들도 대거 업데이트군요. 회사 가서 아이패드에 있는 개러지 밴드 업데이트도 해야할 ..
한국에서 ‘아이튠즈’(iTunes)의 이미지는 다종다양한 흐름이 있는 디지털 생태계라기보다는, (윈도우 환경 안에서의)골치아픈 소프트웨어로 인식되어 있다. 일찌기 스티브 잡스는 (당시는 맥 컴퓨터 안에서만 한정적으로)’굽고 믹싱하고 들어라’라는 개념으로 통합과 유희의 즐거움을 아이튠즈 안에서 구현하였다. 그 유희의 대가를 위하여 유수의 음반 회사들과 접촉을 하였고, 음반 시장의 대표급 아티스트들인 U2, 닥터 드레, 윈턴 마샬리스 등과 협상해옴은 아는 이들은 아는 사실일 것이다. 결국 그의 사망 전, 애플은 비틀즈 디지털 음원 제공이라는 오래된 꿈마저 실현시키고야 말았다. 물론 애플만이 공유와 불법복제의 양과 음이 공존하는 디지털 음반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발을 담근 것은 아니었다. 워크맨이라는 강력한 브..
하얗게 불태웠어... - 아이패드 2시간 반, 아이폰 7시간여에 걸친 백업 - 설치 - 복원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으하아. 이것은 최고의 악세사리 맥북을 사라는 지령인가, iOS5가 처음부터 설치된 아이폰4s를 사라는 것인가 ㅎㅎ - http://www.bloter.net/archives/79248 사전에 꼭 숙지하십시오. 백업만 잘하면 복원은 거의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벨소리 정도만 동기화가 안되었네요. 나머지는 이상무. 음악과 사진에 대해서 노심초사했건만 다행이야. 그래도 들순이 벨소리는 슈퍼마리오 음악이었는데 ㅜㅜ);;; - 폴더 설정이 흩어진 것 역시 제가 복원 도중에 건드려서 오히려 그런 듯. 가만히~ 놔뒀으면 됐을텐데. 아무튼 기존 앱 설정은 물론 게임 안 구매 아이템이나 설정들도 무사..
신기한 노릇이다. iOS4 업데이트할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그땐 퇴근 후에 해서 그랬나? 일종의 잡스 후광 효과인가. 오전부터 난리통이고, 아닌게 아니라 에러에 서버 접근에 허덕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마침 회사컴 마저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 오류가 발생하였다;;; 회사컴은 윈도우 설치하고 아이패드는 iOS5 설치하고 랄라라. 눈물 난다. 그나마 어제 기획서 제출해서 오늘은 [일]-[틈바구니]-[일] 중 [틈바구니]의 날이라 다행이지. 여담이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란 정말 좋은 것이로구나. 윈도우 설치 후 몇가지 유실된 정보에 대해 메신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송을 요구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냥 클라우드 매니저 모드에서 고스란히 있던 애들을 끌고 올 때의 기분이란 제법 삼삼했다. i클라우드 이야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