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음악취향Y (459)
Rexism : 렉시즘
웹진 개설 후 신규 코너인, 필자별 단평과 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에 참여하게 되었다. 3회차엔 지오디, 옥상달빛, 로디아 본 게시물 및 각 싱글 리뷰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이지만(하략) 지오디 「우리가 사는 이야기 (feat. 메건 리)」 / ★★ 그렇다. 특유의 못하는, 민망한 랩이 배치되고 김태우의 보컬이 수습하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재현되었다. 그것도 2014년에 이단옆차기 등 신진(?)의 손에 의해 지오디만의 분위기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충실히 복원되었다. 스트링과 매건 리의 조력이 가세하지만 누가 뭐래도 이건 지오디고, 기시감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자신의 손으로 다시 작성한 새삼스런 복습 노트다. 듣는 이의 만족감 보다 당사자들의..
- 서문 (링크)- 111위 ~ 120위 (링크)- 101위 ~ 110위 (링크)- 91위 ~ 100위 (링크)- 81위 ~ 90위 (링크)- 71위 ~ 80위 (링크)- 66위 ~ 70위 (링크)- 61위 ~ 65위 (링크)- 56위 ~ 60위 (링크)- 51위 ~ 55위 (링크)- 46위 ~ 50위 (링크)- 41위 ~ 45위 (링크)- 36위 ~ 40위 (링크) 나 역시 참여했다. 오늘은 37위, 보아의 「No.1」(링크) 뮤직비디오를 보면 붉게 빛나는 도쿄 타워를 배경으로, 데뷔 당시 만 13세보단 한층 성장한 보아의 외형과 안무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성장기의 의미가 아닌, 일본에서 발매한 『Listen to My Heart』(2002)의 오리콘 1위 입성 후의 상황인지라 영상 곳곳에 서려 ..
- 서문 (링크)- 111위 ~ 120위 (링크)- 101위 ~ 110위 (링크)- 91위 ~ 100위 (링크)- 81위 ~ 90위 (링크)- 71위 ~ 80위 (링크)- 66위 ~ 70위 (링크)- 61위 ~ 65위 (링크)- 56위 ~ 60위 (링크)- 51위 ~ 55위 (링크)- 46위 ~ 50위 (링크)- 41위 ~ 45위 (링크) 나 역시 참여했다. 오늘은 42위 업타운의 「다시 만나줘」(링크) 본작은 만드는 이들이나 듣는 이들이나 음악 산업의 메카인 영미권 사운드 재현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던 90년대의 신호탄 중 하나였다. 한국식 알앤비가 아닌 원류 알앤비에 가장 가까운 음악을 추구한 정연준의 프로듀싱과 이현우와 이승철의 음반 등에서 블랙 사운드를 빚는데 일조한 김홍순의 편곡이 만나 근사..
웹진 개설 후 신규 코너인, 필자별 단평과 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에 참여하게 되었다. 2회차엔 f(x), 조규찬, 하임(haihm)... 본 게시물 및 각 싱글 리뷰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이지만(하략) f(x) 「Red Light」/ ★★★☆ 이승철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야 하고, 독립선언을 하다가도 오빠와 Boy를 찾아야 할 정도로 헤매야 하는 소녀시대의 지금까지의 - 실상 타 걸그룹과 큰 차이가 없는 - 노선과 달리 f(x)는 유별날 정도다. 여전히 동참과 호소 대신 자신들만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무대, 빡빡한 비트와 향방을 알 수 없는 변덕스러운 곡의 진행 속에서 괴이한 호소력을 발휘하는 라틴풍 멜로디 라인은 가히 희대의 풍경이다..
- 서문 (링크)- 111위 ~ 120위 (링크)- 101위 ~ 110위 (링크)- 91위 ~ 100위 (링크)- 81위 ~ 90위 (링크)- 71위 ~ 80위 (링크)- 66위 ~ 70위 (링크)- 61위 ~ 65위 (링크) 나 역시 참여했다. 오늘은 62위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링크) 이 데뷔곡은 이 그룹이 앞으로 펼칠 경향 일부를 보여준다. 록킹한 면모를 도드라지게 표현하기 위해 기타가 곡의 진행을 주도하는 것과 9명의 멤버들에게 조금씩이나마 분량을 할애하려는 안배의 노력이 그것이다. 안배의 법칙을 적용하다가 태연의 리드 보컬에 후반부 클라이맥스를 할당케 하는 고유의 장치도 그렇고, 언뜻 일본 애니메이션 오프닝 송 같은 특징적인 분위기도 여기에서부터 나왔다. (굳이 비교하자면 오렌지 카라멜..
웹진 개설 후 신규 코너인, 필자별 단평과 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에 참여하게 되었다. 1회차엔 신해철, 쏜애플, AOA의 싱글 평에 참여... 본 게시물 및 각 싱글 리뷰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이지만(하략) ------------------------------------ 신해철 - 단 하나의 약속 / ★★★ 리드미컬한 곡의 도입부는 넥스트의 「남태평양」을 연상케 한다. 그러다 곡은 일순 극적인 파워 발라드의 구성으로 전개되는데, 보도자료에 의하면 수년간 다듬은 가사의 테마가 스며있는 모양이다. 길지 않은 음반의 전제적인 분위기에선 벗어나 있는 테마이긴 하되, 그 톤이 어긋나지 않아 들리는 것은 엔지니어형 음악인 신해철의 공이라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 서문 (링크)- 111위 ~ 120위 (링크)- 101위 ~ 110위 (링크)- 91위 ~ 100위 (링크)- 81위 ~ 90위 (링크)- 71위 ~ 80위 (링크) 나 역시 참여했다. 오늘은 77위 노이즈의 「어제와 다른 오늘」(링크) 9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김건모를 발굴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이즈, 클론, 박미경 등과 일가를 이루며 급기야 브랜드 성공담을 담은 책까지 발간한 김창환의 라인 사단, 그 위세는 제법이었다. 노이즈는 그 중 천성일이라는 송 메이킹까지 겸비한 재원 덕에 자체 경쟁력까지 보유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 이 곡의 경우는 김창환의 작품이다. 그것도 동시대 그룹 알이에프의 초기와 솔리드의 싱글 「천생연분」의 경우처럼 레이브(rave) 음악 풍의 요소를 라인 음향의 방식대로 도입한 ..
포털 카페에서 홈페이지 시스템으로 개편한 음악취향Y(링크)의 2014년 프로젝트, 댄스 베스트 120에 참여하였다. - 서문 (링크)- 111위 ~ 120위 (링크)- 101위 ~ 110위 (링크)- 91위 ~ 100위 (링크)- 81위 ~ 90위 (링크) 나 역시 참여했다. 오늘은 89위 신해철의 「안녕」(링크)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무한궤도의 해산 이후 신해철은 다른 한 축이었던 정석원과 상반되는 노선을 걸어간다. 아직 이 시기까지는 서로의 이름을 상대방의 음반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나, 두 사람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 행보는 훗날 공일오비와 넥스트로 드러났다. 공일오비 초기작 일부처럼 신디사이저를 통한 화려한 화성을 수놓는 정석원 작곡의 「인생이라는 꿈」과 달리 신해철 작곡의 「안녕」은 간명한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