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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의 위험한 일본학] 본문
기타노 다케시의 위험한 일본학
기타노 다케시 저/김영희 역 | 씨네21 | 원서 : おまえの不幸には, 譯がある!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당대를 근심하고, 기타노 다케시는 당대를 이죽거리고 해체를 원하는구나. 읽으면서 실룩거리는 이 양반의 미간과 툭툭 내뱉는 말투가 상기되었다. 전망 없는 당대를 향한 무정부주의적인 농담과 실현불가능의 진심들, 쉽게 읽히는데 그만큼 사유는 부족하니 독자가 알아서 채워야 할 행간들이 많다. 농담과 망언의 수위를 구분 못하는 이 나라(+ 기타 국외 사례) 양반들에겐 이나마의 유머 감각이 없다는 비극을 다시금 체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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