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하고뭐라칸다/일기에가까운이야기 (159)
Rexism : 렉시즘
https://www.oceanofthought.com/Profile/%EB%B0%95%EB%B3%91%EC%9A%B4 사유의 바다 사유의 바다는 누구나 깊이 사유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사유 플랫폼’입니다. www.oceanofthought.com 사유의 바다라는 베타 채널을 통해 사적인 이야기라고 해야할까... 누군자 알 수 없는 대중을 향해 사유의 이야길 적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하나둘 적어볼까 싶습니다. 현재까자의 응징과 보복에 대해 잠시라도 활활 태웠다가... 그러게요. 사람들이 보통 응징이나 보복에 대해 자기 딴에 심사숙고하는 경우의 태반엔 직장 속 인간관계가 연루된 경우가 많은 듯해요. 극단적으로 생각해도 수년 전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직장 생활 중 누적된 트러블을 ..
2022년 6월 23일 지난 1월 21일이 병원을 통한 치료와 재활을 시작했던 1주년이었다. 이번 6월 19일이 고향에 돌아온 일상의 1주년이었다. 이후에 나는 잘 먹고, 용변 잘 보고, 매일 실내 사이클과 공원 쪽에 도보로 산책 나가는 일상 등으로 잘 보내고 있다. 여기에 주일 간격이나 월 중 필요시 원고를 적는 등을 하고 있다. 더 많이 보고 읽고 보고 적어야 한다는 명제를 상기하고 있다. 이렇게 나름 평이한 일상을 보내던 최근 1주년 시기에 난 작은 봉변(?)을 당한다. 이번 목요일 23일, 예의 공원 도보 산책을 마치고 귀가하는 나는 단지 인근 횡단보도에서 거너편 알 수 없는 아주머니의 달갑지 않은 선의에 희생을 치른다. 그저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 같은 것을 떼나 싶으셨던 행위인 줄 알았다. 그분..
지난 1월 15일을 맞이해 저의 병원행으로 시작한 치료와 재활의 1주년이 되었죠. 물론 저는 현재 고향에서 일상을 지내며, 이렇게 타자도 치고 그림도 그리고, 읽고 보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1년에 대해선 어떤 식으로든 기록을 남기고 싶어 쓰는 행위를 했어요. 오늘 보여드리는 구간은 제가 쓰러졌을 당시의 초기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짧거니와 이 글이 앞으로 세상 밖에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기에 대비해 지금도 다듬고 있어요. 이런 분위기라 여기시면 될 듯합니다-. 감사해요. 1) 박병운의 서두 1월 15일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 모든 일엔 서사의 구조가 필요하고 그걸 흔히들 기승전결의 단계로 설명하곤 하지. 이 일도 마찬가지야. 그런 서두 – 본문 – 결론의 수순에 의해 우리의 일을..
(1) 지지난주 결혼식장에서 본 중장년 찐따를 기리며, 이 글을 시작하겠다. 그 식장에 가기 위해선 편하게 제공되는 셔틀버스가 있었다. 나같은 이를 위한 편의성 면에선 최상이라 하겠다. 다만 버스에 탑승을 하니 지정된 시간에 의거해 출발 준비를 하며, 바깥서 기지개를 펴는 기사님께 그는 재촉을 하였다. 그. 그렇다. 오늘의 주인공인 그가 문제였다. (2) 식 시작은 11시, 당시 시간은 10시 45분. 어지간히도 급해 보인 그는 예상 도착 시간 5분에 대한 답변을 기사님에게 들어도 "빨리 가야 하는데..."를 연신 뇌까리며 재촉의 기운을 숨기지않고 기다렸다. 이윽고 출발한 셔틀 버스가 식장에 도착하자 그는 "2분 38초 걸렸네!"라며 재촉이 무색하게 감탄했다. (3) "기사님 멋지다!"고 제딴엔 칭찬을 ..
티스토리가 안하던 일을 했는데, 2016년 개인 블로그별 결산을 해줬다. - 글 작성 개수 : 131ea- 방문자 수 : 79,992명- 댓글 수 : 13개 (블로그는 죽은 매체 ㄱㅅ ㅎㅎㅎ) - 영화 카테고리 작성 55ea / 음악 카테고리 작성 51ea- 가장 자주 사용한 해쉬태그는 음악취향Y 이상!!
태어나서 자취력이 00년인데, 요리 시도나 실력 검증은 거의 전무했다. 조금 아니 상당히 문제라고 생각한다. 샌드위치 말고는 상대방에게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 기회가 되어 닭 두마리를 손질하는 것으로 서막이 열렸다. 어렵더구요. 블로그를 참조해도 칼과 조건이 달라! 그렇게 안 썰어지던걸. 그럼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생닭을 만지는 손이라면 양념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에서 시도는 이어집니다. 블로그 레시피를 참조하면서... 그것도 한 개 정도 참조가 아니라 서너개를 한꺼번에-. 그렇에 하여 재료의 양과 방식은 제 마음대로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 케챱 4 큰술- 다진 마늘 2 큰술- 조청 4.5 큰술 : 인데 병을 아무리 눕혀도 ㅠㅠ 잘 안 쏟아짐 3.5 큰술 정도 분량- 마요네즈 2 큰술-..
통신사를 끼고 2년 넘게 징검다리를 뛰는 아이폰과 달리 - 3Gs에서 4S - 아이패드는 구속(?)이 없으니 널을 뛴다. 처음 마이클 잭슨 에디션 아이패드(1)을 당첨받은 후 사용한 이래로 작은 부침이 있어왔다. 잘 사용한 것은 좋았으나 너무나도 황망하게 분실했고, 이후 2를 지인분이 담배 보루값(!)에 양도해주신 이후 그간 잘 써왔다. 최근 단종 선언을 받았지만, 여전히 좋은 심장을 지닌 아이패드2는 조금 힘에 부칠지언정 제 몫은 충분히 해왔다. 이젠 3세대를 동생에게 양도 받았다. 무게와 크기 때문에 그간 불만을 느낀 동생은 아이패드 미니를 구한 모양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님에도 미니를 굳이 고집한 것은 정말 크고 무거운게 귀찮았던 모양 ㅎㅎ 나야 1부터 단련된 무게라 - 아이패드1이 좀 무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