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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장하준 [나쁜 사마리아인들] 본문
이문세의 나래이션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이고, 우리는 경제발전도 해냈고 IMF도 이겨낸 민족이기 때문에 이 위기도 이길수 있다고 공익성 광고는 말한다. 불편한 감정과 이상한 미심쩍음, 정말 민족성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인이 되는가. 우리 마음 속의 세계화는 정말 정상적이고 온건한 것인가.
늦게 접했고, 나름 통렬했고 만족스러웠다. 우리들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은 외부일까, 아니면 스스로 그 방향으로 추동하는 우리 자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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