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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노잉]
- 사실 생각하면 굉장히 전형적인 이야기이다. 비교적 난이도가 덜한 숫자 스릴러에, 봉합하는 가족간의 균열, '리셋'하기는 하지만 다시금 쓰여지는 창세기의 역사.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장르의 영화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쉽게 맞출 '그들'의 정체에 대한 유추까지, 창의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저쪽 나라 시스템에서 나올 수 있는 굉장히 창의적인 이야기가 되었다. - [노잉]의 힘을 보여주는 것은 생각한 것을 그대로 실현해내는 무서운 실천력이다. [클로버필드] 보다 조금 침착하게 흔들리는 카메라로 피해자들의 참극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선의 섬칫함과 - 비행기 장면에서는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전율을 느꼈다 - 인류의 역사를 장쾌한 불길로 리셋시키는 무시무시한 상상력은 알렉스 프로야스의 [다크 시..
영화보고감상정리
2009. 4. 18.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