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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한국에서 ‘아이튠즈’(iTunes)의 이미지는 다종다양한 흐름이 있는 디지털 생태계라기보다는, (윈도우 환경 안에서의)골치아픈 소프트웨어로 인식되어 있다. 일찌기 스티브 잡스는 (당시는 맥 컴퓨터 안에서만 한정적으로)’굽고 믹싱하고 들어라’라는 개념으로 통합과 유희의 즐거움을 아이튠즈 안에서 구현하였다. 그 유희의 대가를 위하여 유수의 음반 회사들과 접촉을 하였고, 음반 시장의 대표급 아티스트들인 U2, 닥터 드레, 윈턴 마샬리스 등과 협상해옴은 아는 이들은 아는 사실일 것이다. 결국 그의 사망 전, 애플은 비틀즈 디지털 음원 제공이라는 오래된 꿈마저 실현시키고야 말았다. 물론 애플만이 공유와 불법복제의 양과 음이 공존하는 디지털 음반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발을 담근 것은 아니었다. 워크맨이라는 강력한 브..
- Top밴드 : 예상대로 게이트플라워즈와 아이씨사이다 진출인데... 사실 무대들은 그냥이었고, 밴드와 멘토(?)간의 선곡을 둘러싼 갈등이 (편치 않은)볼거리였다. 신해철 쪽 장면은 시청자들이 혀를 내밀었겠지만, 어차피 대중들이 신해철을 좋아한 적이 있기나 했던가. = 그리고 진행이랍시고 하는 KBS 아나운서분. 뉴스 아니라고 발음이 엉망진창. - 탑기어 : 김갑수 진행은 노후하고(미안한 일이지만), 연정훈은 책 읽고, 제대로 역할을 그나마 하는 사람은 김진표 정도다. 게다가 걸윙도어의 차를 보여주며 날개 달린 흰옷 원피스 여성 보여주는 센스는 좆구리다라는 말 외엔 쓸 표현이 없다. - [맨 온 파이어]에 이어 [펄햄123]까지 토니 스콧♥덴젤 워싱턴 영화가 케이블에 자주 나온다. 두 사람 참 잘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