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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찢어라! 리믹스 선언]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일부 작품은 TV에서 동시에 선보이곤 하는데 어제는 재미난 작품을 보았다. [찢어라! 리믹스 선언]는 다큐하면 연상하는 분위기와 관계없이 즐겁고 흥미롭게 진행되는 작품이었다. 사실상 감독 브렛 게일러가 사용하는 화법은 일정 수준 마이클 무어를 연상케하는 면이 있다. 종이인형 애니메이션과 고전영화/옛날TV 프로그램 다이얼로그 사용, 수치 정보로 관객들의 감정선을 푹 누르는 수법까지... 가령 브렛 게일러는 뮤지션 '걸 토크'가 정말 곡마다 저작권법을 수용해 사용료를 지급하면 얼마나 추산이 될까하는 수치 정보를 차근차근 보여준다.(4*0만 달러가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젊은'(?) 화법은 이 영화가 꺼내는 화두인 지적재산권의 해방과 유연한 사고를 닮아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영화보고감상정리
2009. 9. 24.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