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xism : 렉시즘
[솔트] : 졸리 구경. 본문
[솔트]에서 볼만한 장면은 졸리가 남성들을 거의 실수없이 하나같이 잡아패고 걷어차는 장면들이다. [본] 시리즈와 헤리슨 포드의 [도망자] 사이에 존재하는 듯한 이 액션물은 새삼 냉전시대의 흔적을 음모이론과 접목하여(케네디를 죽인 놈들은 사실 누구냐면 말이지!) 흥미를 유발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예상 가능한 패턴을 보이며, 유일한 구경거리로써의 졸리의 존재감만 각인시킨다.
난 차라리 레니 할린의 [롱 키스 굿나잇]이 떠올랐다. 레니 할린의 객관성을 상실한 애정을 받은 지나 데이비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것과 달리 졸리는 여전히 상종가지만.(어째 [솔트]는 장면 하나하나를 졸리의 육체 액션으로 범벅한 [툼레이더] 시리즈보다 훨씬 그럴싸한 툼레이더 무비 같다.)
+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음악은 좋다.
'영화보고감상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이스토리3] 이 경지에. (1) | 2010.08.07 |
---|---|
뚝딱뚝딱 만들어지고 있는 히어로물들. (4) | 2010.07.28 |
[인셉션] 또는 드림 씨어터. (4) | 2010.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