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참전 캐릭터 모두 그리기 프로젝트] 시작-.

아이패드와 그리기 APP이 있으니 '언제-어디서나'라는 마음으로 한번 시작해 보기로 했다. 사실 노트에 그리는 것에 비해 시간이 확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 오히려 시간은 더 소요되는 듯? - 불편한 구석도 있는데, 필 받았으면 한번 해보자는 심산이다. 하지만... 여성 캐릭터들 어떡하노 OTL

첫 그림은 상징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1 버전 류. 류는 아마 여러번 그릴 듯 하다. 1의 류가 사실 2 이후의 류와 동일인물이기는 하되 그럼에도 동일인물 같지 않다는 점도 그렇고... 아무튼 류는 개인적인 애정상 두세번 정도 더 그리지 않을런지 싶다.

두번째는 소돔. 사실 첫 참전작은 [파이널 파이트]지만 갑자기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중반에 투입되어 카리스마가 대폭 하락한 경우다. [파이널 파이트]에서 공략법이 알려지기 전에 공포의 대상이었던 스테이지2 보스. 그 이후엔 그냥 '일본 문화에 경도된 양키 바보'로 격침. 허허. 그래도 그리기엔 재밌는 캐릭터다.

앞으론 5컷 정도 모이면 한번에 올릴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