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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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감상정리

[크로니클]

trex 2012. 4. 1. 21:14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한 남자 아이에게 '힘'이 생겼다. 기어가는 거미의 사지를 염력으로 분해한다. [스파이더맨] 연대기 도입부 정도만 아는 사람에게도 통할 독한 개그 아닌가. '영웅'의 직업, 소방수 복장을 입고 도심지 변두리에게 피가 낭자한 일을 벌인다. 장르에 대한 지독한 농담 아닌가.

앤드류의 캠과 케이시의 캠, CCTV, 그리고 시민들의 (핸드폰)카메라들이 극을 조합한다. 그런데, 몇군데 빈 곳을 송송 채우는 카메라의 시선이 있다. 누구의 것일까. [휴고]와 [아티스트]의 시대를 건너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전장을 누비다, [클로버필드]에게까지 이른 당신은 영화의 보좌관인가.


+ [아키라]...? 하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옛적(?)에 알렉스 프로야스의 [다크 시티]를 보고 [드래곤볼]이라느니 [아키라]라든지 하는 소릴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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