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물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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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내리니 이런 조각들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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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지만 바다야. 바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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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없이 등장하는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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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빗발은 거세지고 처얼썩 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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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을 가지고 등장하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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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는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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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와 다리는 바다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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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가 되었음을 알리는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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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바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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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