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xism : 렉시즘
[아이언맨 : 익스트리미스] 본문
영화 버전은 잊고 보는게 옳다. 물론 영화 [아이언맨] 1편으로 익숙해진 토니 스타크의 개인사를 상기하면 캐릭터를 연결 짓기는 쉬울테고, 슈트 디자인도 본 책과 영화판이 상당히 근접한 편이다.
다만 마블의 주변 캐릭터 등장을 최대한 자제하고, 묵묵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이야기를 담담히 이어가는 본 책은 토니 스타크에 집중한다. 각종 시위와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20세기식 무기 상인'으로 지목되고, 거울을 보며 강철 슈트를 입은 자경단 노릇을 하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고뇌의 스타크.
다소 낯설지 모르겠다. 영화가 미처 담지 못한 이 균열 캐릭터의 속을 더 파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책줄읽고로그남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트맨: 다크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 (2) | 2010.06.01 |
---|---|
[매그넘이 본 한국 사진전] 도록 (0) | 2010.04.27 |
김용철 [삼성을 생각한다] (0) | 2010.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