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하고뭐라칸다/일기에가까운이야기 (159)
Rexism : 렉시즘
- 새벽 2시의 아이폰4S 발표가 남긴 의의는 : = 업무 시간 집중도 향상 (설레게 하는 혁신적인 정보가 부재하다) = 나의 아이폰 3Gs는 최소 반년 이상 생명을 연장했다. (4 시리즈의 평면 디자인에겐 가운데 손가락 외엔 줄게 없다) = 인피니트 블레이드2 발매 소식만이 좀 설렌다. (에스프가루다2 HD처럼 아이패드2만 발매라면 눈물 좀 흘리겠지만) = 기타 : Siri의 음성 인식 기능은 한국에 용의하게 작동할지? / 2차 발매 국가에도 제외된 한국의 위엄엔 박수를 보낸다. = 2011/09/29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Post-잡스 시대의 애플은? ======================================================================..
서울 모처 성당에서의 유로스님 결혼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제겐 수면욕이 완전히 씻겨 나간 상태가 아닌 시간대여서 신부님의 말씀이 묵직하고 달콤하게 몸을 누르더군요. 그래도 처묵처묵 시간엔 열심히(...)하는겁니다. 저는 신부님의 말씀이 몸을 휘감았고, 서울 다른 모처에선 동행자가 유명 교회에서의 결혼식에 참석하였지요. 아 성스러운 10월 1일. 저는 세속적이 되기 위하여 이동할 때마다 렘넌츠 오브 더 폴른, 긱스(네가 포도보다 좋다 어쩌구하는 그 긱스 말고), 파인드 더 스팟 등을 들었습니다. 서울 모처 유명 교회 부근의 할리스에서 동행자를 기다리는데 옆 좌석은 소개팅 중. 제가 누굴 만날 때 이렇게 저를 많이 안 드러나고 말을 안하는대요로 시작하는 남자의 드립은 형제 관계를 묻는 대목에서 빛을 발했습니..
- 가을은 음악의 계절이죠. - 드림 씨어터는 참 정이 든 모양이다. 까기 힘들군. - 투개월은 하루 아침에 '그냥저냥한 실력을 보이는 교포'풍 노래를 부르는 팀이 되었군요. 잘하는 노래를 만나면 되겠지만. 그나저나 인어라니;; - 푸간지 푸간지라고 핥핥대는 애들은 사실 우리나라 와대 가지고 뭐라고 할게 아니죠. 핥핥댈게 없어서 독재를 빠냐. 새끼들아. - 루리웹 개편을 보면, 포털 디자인 가이드라인 씨발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 10월은 아즈망가 대왕 신장판 1권(어머니가 전권 모두 갖다버리셨죠 ㅎㅎ ㅜㅜ / 하지만 난 오사카가 싫은데...), 닥치고 정치, 나인씬, 소녀시대(...) 등등 뭐 그렇군요. - 민주당은 글렀어요. 원래 글렀고 거긴 안 바뀌고 앞으로도 글렀어요. 하는 꼬라지하고는.
- 들개의 지하철 방랑기 23편 [문래역] 편이 올라왔습니다. http://hook.hani.co.kr/archives/33701 - [낮은목소리] 우릴 보며 코를 막지만…“그래도 누군가 똥은 치워야죠”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98579.html : 한겨레 기획기사에 실린 일러스트입니다. - [왜냐면] 5차 희망버스에 부쳐 / 김선우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498380.html : 역시 일러스트입니다. = 수고했어요. 이번 달도. 다음 달도 수고합시다. 응 나도 수고했어. 다음 달엔 더 수고해야지.
- 뭘 그리고 싶었던걸까. - 위대한 탄생/슈퍼스타K/탑밴드 : 라고 적었지만 위대한 탄생에 대해서 적을 것은 아무것도 없고... 이승철의 '대중의 껌' 발언과 김종진의 점수가 대단했지요. 바닥에 뱉은 껌보다 하찮은 수준들하고는. POE는 따분했습니다. - 브라운 아이드 소울 신곡 정도의 내용과 뮤직비디오 정도면 요새 사람들은 '놀랍다'와 '충격적이다'라고 하는군요. 난 왜 낸시랭이 떠올랐을까. 사람들이 점점 얄팍함에 대해 관대해지거나 기준선을 안 긋고 사는 듯 해요. 맘은 편하겠지만. - 도대체 왜 나인씬 2집은 판매 정보를 열지 않는건가.
- 들개의 지하철방랑기 22편 - 영등포구청편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http://hook.hani.co.kr/archives/33373 - 한겨레 기사 : [낮은목소리] 재떨이 던져도 멱살 잡아도…“사랑합니다, 고객님” 에 일러스트를 제공하였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96316.html - 한겨레 기사 : [왜냐면]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 에 일러스트를 제공하였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496851.html = 들순이 일러스트와 기사를 한번에 읽으면 좀더 슬퍼집니다. 하아...
- 하늘을 건지기 위해 퇴근하는 기분. - 뉴 하이킥은 퇴근 시간 따지면 본방 시청은 거의 힘들고, 매번 주말 시청할 듯. 온게임넷에서도 아직 리그는 아니고 토크 형식의 스타크래프트2 방송을 시작하는 모양이다. 이것도 퇴근 시간대라 못 보지만 재방의 온게임넷이라 언젠가는 챙겨보겠지. 그리고 이번 주말에 첫 방송을 한단다! 경기전을. 정말 지겨웠어. 스타크래프트 1 구경은. - 처음에 공개되었을 땐 아동 취향이다라고 비난받은 신규 프로젝트 - 건담 AGE의 2세대, 3세대 정보가 유출되자 새삼 주목받고 있다. 2세대는 더블오 건담 세대를 / 3세대는 더블제타 건담 세대를 몰이하는 디자인. 장사 잘한다. 비난하던 애들의 가슴에 밀양 얼음골 물줄기 한 방울이 흐르리라. 물론 그래도 계속 비난하겠지. 그렇게 나..
- 슈퍼스타K를 보며 문득 '시간을 휴지통에 넣는 기분'이 들어서 아이패드를 들고 그렸습니다. - 위대한 탄생 : 이 프로그램의 재미는 새로운 재능 발굴이 아니라, 멘토 보는 재미임을 입증. 윤상은 1시즌에선 그냥 지역 심사위원이었지만 이젠 메인급이니 눈빛과 입담이 달라졌습니다. 다음주엔 김태원의 지역 심사위원 등장을 예고. 합창단 지휘나 하시지 뭐하러. - 슈퍼스타K : 위대한 탄생이 제일 재미있는 시기가 멘토 선정 전후고, 슈퍼스타K는 슈퍼위크렸다. 제작진 측에선 은근히 지난해 '김지수+장재인=신데렐라' 같은 영상이 나오기도 바랄 것이고, 아무튼 생판 처음 보는 인간들끼리의 밤샘 편곡 결과 제출이라는 영상이 볼만하긴 하죠. 실수나 출중함이나. 하지만 탈락자->패자부활자 세워놓고 사람들 울리는 장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