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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 윤종신과 강승윤의 관계 같은 게 멘토를 앞세운 <위탄>엔 없단 건 아이러니죠 - 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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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 윤종신과 강승윤의 관계 같은 게 멘토를 앞세운 <위탄>엔 없단 건 아이러니죠 - 2

trex 2011. 6. 3. 11:00
“이태권이 김윤아한테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었어요.”

렉스: 그나저나, 다들 누굴 지지 하셨나요? 

비트: 역시 저는 지인인 형우가 잘 되기를 바랐지만……. (웃음) 

렉스: 내가 보기엔 형우씨를 위해선 떨어지는 게 나은 거 같은데.


비트:
아, 그렇죠. 옆에서 몇 년 보았던 형우와 방송에 나온 'TOP 12' 조형우 간의 괴리가 너무 컸어요. 그 친구가 ‘Can't take my eyes off you’ 부를 때는 그 괴리가 너무 커서 “야, 너 당장 나가. 10초 안에 이리로 튀어 와” (웃음) 이런 느낌까지 들었거든요. 그러면 다른 참가자들이라고 비슷한 일이 없었겠느냐는 거죠. 아무튼 형우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니까 형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다가, 그 이후에는 딱히 누구를 지지하진 않았어요. 정희주는 조금 더 오래 남아 줬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그 이후부터는 뭐 없었던 거 같아요. 노래하는 사람들을 볼 때 기교나 음색도 좋아야 되는 데, 중저음이나 중고음쯤 갔을 때의 안정성을 저는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녹음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그 점에서는 정희주가 굉장히 아쉬웠고. ‘나는 가수다’에서 BMK가 평가를 잘 받지 못하는 거에 대해 아쉬운 거랑 비슷해요. 리듬감 자체는 떨어지는 데 굉장히 안정적으로 부르거든요. 


비트와이저

비트와이저 "방송에 나온 형우는 제가 아는 형우와 괴리가 컸어요."

땡땡: 저 같은 경우는 정희주의 조금 더 폭발적인, 조금 더 끼 부리는 면모들이 본선에서 거세 됐다고 생각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희주가 조금 더 폭주할 수 있는 무대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지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 단계에서 떨어지는 건 아니었다고 , 다음 단계까지는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권리세였어요. 황지환도 좀 아쉬웠고요. 데이비드 오도 그의 색깔이 전혀 안 살지 않았나 싶어요.


비트: 데이비드 오는 그런 점에서 멘토하고 편곡을 잘못 만난 거 같긴 해요. 그러니까 방시혁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데이비드 오를 프로듀스할 만한 성향의 소유자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렉스: 개인적으로는 제일 아쉬웠던 캐릭터는 이태권이에요. 이태권이 김윤아한테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었거든요. 밴드라는 공통 분모가 있었으니까요. 김태원이 지향하는 밴드와 김윤아가 지향하는 밴드가 분명히 다른 거기도 하고, 확실히 이태권의 밴드에 대한 세계관은 되게 안정적이라서 서로에게 어떤 시너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김윤아가 확실히 다른 멘토들에 비해 초반부터 종반까지 제일 약한 멘토라는 게 계속 드러났잖아요. 만약 김윤아와 이태권이 만났다면 뭐랄까, 과장되게 얘기하면 당시에는 유명했던 유비가 조자룡을 만났을 때 기분하고 약간 비슷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죠. 만약에 그랬다면 김태원 팀의 외인구단 이미지도 조금은 희석이 되었을 거고, 전체적으로도 조금 변수가 있었을까 싶긴 했어요. 이태권이 아쉬운 건 그의 보컬이 정말 초반에 들을 때와 지금 모습이 초지일관 똑같다는 건데, 이 쇼는 그렇게 똑같으면 정말 곤란하거든요. 나중엔 곡목만 들어도 어떻게 부를 지 알겠다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땡땡: 그 점에서 백청강은 되게 영악했다고 봤던 게, 김경호 모창이란 지적에다가, “쟤는 맨날 슬프고 우는 듯한 노래만 불러”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무렵 정말 삼단재주 넘기 하듯 ‘하트브레이커’를 보여줬잖아요.

비트: 백청강은 팝미션에 ‘Without you’ 부를 때도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그게 아무래도 사람이 노래를 들으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쭉 뻗는 데서 느끼는 소름 돋는 게 있고, 안정적인 데서 느끼는 편안함 같은 게 있을 수 있고. 백청강이 평생 지향해야 될 점은 아니라고 보지만, 쭉 뻗으면서 소름 돋는 느낌이 가끔 들었던 거는 사실이에요. 우스개소리를 좀 하자면, 제가 생방송 시청을 포기한 게 어느 시점이었는지 아세요? TOP 6가 남았을 때였어요. 여자가 한 명도 없잖아요! (웃음)

땡땡: 여성 싱어들이 너무 초반에 다 떨어져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팬덤의 적극성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요. 정희주가 그렇게 일찍 탈락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색깔은 다르긴 하지만 <슈퍼스타K2>의 장재인 같은 역할을 해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비트: 솔직히 정희주가 떨어진 ‘가왕 조용필 미션’ 때 불렀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편곡도 굉장히 괜찮았거든요. 그 다음 번 ‘나는 가수다’ 경연 때 박정현이 거의 비슷한 편곡을 보여주긴 했지만요. 가수의 역량이 차이가 났을 수는 있어도, 편곡은 참 좋았어요. 



“윤종신과 강승윤의 관계 같은 게, 멘토들을 앞세운 <위대한 탄생>엔 없다는 게 아이러니하죠.”

땡땡: 자꾸 <슈퍼스타K2>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위대한 탄생>이 <슈퍼스타K2>의 모작이라는 건 제작진과 방송사만 열심히 부정하고, 보는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는 거죠. 정말이지 강박적으로 따라 한 쇼거든요. “저 쪽이 2억에다가 QM5를 주니까 우리는 그럼 3억에다가 K7을 주고 2등한테도 차를 주자!” (웃음) 매 미션마다 애들 학예회 피날레같은 단체공연을 계속 시킨 건 아무 생각 없이 <슈퍼스타K2>의 단점까지 베껴온 거라고 밖엔 볼 수 없고요. 첫 생방송에 삽입된 리얼리티 클립들을 보면 <슈퍼스타K2> 첫 생방송하고 진행이 똑같죠. 합숙소 둘러보고, 서로 방 둘러보면서 자리 정하고. 메이크 오버하고. 

비트: 거의 콘티를 같은 사람이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죠.

땡땡: 실제 외주 스태프들도 원래 MBC 일도 하고 <슈퍼스타K2> 쪽 제작에도 참여한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어느 정도 노하우가 이식이 되었을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러면서 왜 안 베껴 왔는지 궁금했던 건, 심사위원 점수 최고 득점자를 투표 결과와 무관하게 합격시켜주는 슈퍼세이브 제도였어요. 시청자 투표의 비중을 높게 잡았을 때 생길 수 있는, 심사위원들이 생각하는 실력파들이 탈락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는 최후의 안전장치가 슈퍼세이브 제도였잖아요. 만약에 슈퍼세이브 제도까지 차용을 해 왔으면 쇼가 사뭇 달라졌을 수도 있겠죠. 결국엔 너무나도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됐지만요.

비트: 연출 자체도 백청강의 이야기는 훨씬 더 호기롭게 연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는 시원하게 망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땡땡: 드라마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거의 다 놓쳤죠. <슈퍼스타K2>는 절묘했던 쇼인게, 희한하게 본선에 들어가서도 리얼리티 클립에서 끊임없이 캐릭터가 발전해 나가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에 비해 <위대한 탄생>의 경우는 무대 자체도 힘이 없었고, 리얼리티 부분도 잡고 가야 할 부분을 다 놓쳐 버렸다는 느낌이었어요.

땡땡

땡땡 "왜 정작 슈퍼세이브 제도는 벤치마킹하지 않은 걸까요?"

비트: 프로그램 자체의 사이드 메뉴들도 굉장히 부실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게릴라 콘서트 편에서는 그게 굉장히 심했다고 봐요. 보면서 그냥 너무 본무대부터 너무 볼 게 없는 거 에요. 

렉스: 가령 <슈퍼스타K2>는 허각과 존 박의 가를 수 없는 운명의 사랑이라든지, 받아 들이기 조금 버거웠던 러브라인 몇 가지라든지. 캐릭터들의 특성이 있었죠. 그런데 <위대한 탄생>은 의외로 트러블 메이커가 되어 줄거라 생각했던 김혜리는 멘토스쿨부터 풀이 팍 죽었고, 나머지 남성 캐릭터들도 서로간의 화합이나 우정, 경쟁 구도 같은 게 전혀 없었죠. 그냥 탈락자가 있을 때마다 눈물 나오고, 끝. 그러니까 어떤 예능 자체로서의 재미랄까, 그런 부분이 있었다면 확실히 더 나았겠죠.

땡땡: <슈퍼스타K2>가 진짜 사악하면서도 성공적인 쇼였던 거는, 제작진들이 어떤 미션을 통해 주고 어떻게 팀을 짜주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 간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왔던 것에 있었죠. 나쁘게 얘기하면 싸움을 잘 붙인 거죠.

렉스: <슈퍼스타K2>는 윤종신과 강승윤의 관계를 정말 기적적으로 만들었는데, 정작 멘토들을 내걸은 <위대한 탄생>은 그것조차 제대로 못했다는 게 너무 아이러니하죠.

땡땡: 그런 케미스트리가 존재했던 유일한 팀은 외인구단 밖에 없었던 건데, 그것도 멘토스쿨 합격자를 뽑는 순간의 그 감동이 거진 전부였죠.



“독립된 싱글로서의 가치가 있는가 하는 점은 항상 의문이죠”

땡땡: <아메리칸 아이돌> 같은 경우 공연을 한 다음 주에 탈락자가 결정되잖아요. 박진감을 떨어뜨리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시스템으로 가는 게 맞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나는 가수다’에서도 현장투표를 통해 탈락하는 사람과, 실제 음원 차트에서 많이 팔리는 사람은 다르거든요. 그 말은 뭔고 하니, 무대를 보고 당장 투표를 할 때까지 심장이 두근거리는 무대가 있는 거고, 조금 시간을 두고 곱씹어 봤을 때 더 감흥이 사는 무대가 있는 거죠. 사실 그 두 가지 중 어느 게 더 우위에 선다고 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렉스: ‘나는 가수다’ 같은 경우는 물론 생방송도 아니고 시청자 투표도 아니죠. 현장에서 무대를 본 방청객들의 열기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는 데, 과연 당시에 들었던 이소라의 ‘No. 1’이나 임재범의 ‘빈 잔’의 임팩트가 독립된 싱글로서의 가치가 있는가 하는 점은 항상 의문이죠. 그러니까 가령 <위대한 탄생>에서 백청강의 ‘하트브레이커’가 현장에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든 건 있지만, 과연 그걸 따로 사서 듣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점이죠. 

비트: 그렇죠. 그거는 그냥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사서 들으면 되는 거니까요. (웃음) 저희 회사에서 음원 유통을 해요. <위대한 탄생> 첫 생방송이 나왔을 때와 어제 결승이 방송이 될 때까지의 집중도나 매출을 비교해 보면 전체적으로 감소했죠. 음원 작업들은 하긴 했을까요? 유일하게 관련 매출이 증가했던 미션이 ‘가왕 조용필 미션’ 때였죠. 점점 뭐랄까, 싱글로서의 가치는 없는 곡들이 된 거죠.

렉스: 내가 생각하기에는 TOP 12가 확정되었을 때, 작가진들이 분명 김혜리나 데이비드 오가 그런 음원 매출의 역할을 해줄 거라고 기대를 했을 거 같아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자기 간수하기도 버거워 보이는 불쌍한 애들 둘이서 왜 저 고생을 하고 있는가. 그러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린 풍경 밖에 없고.

땡땡: 그래서 공연에 대한 평가를 당일에 하는 게 옳느냐 하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비트: 실시간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의 비율을 반반으로 하거나, 심사위원 점수를 더 높게 하는 편이 차라리 쇼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선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땡땡: 보통 이런 프로그램에서 쇼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시청자 투표 반영 비율을 더 높게 산정하는 건 분명 목적이 있어요. 시청자들에게 ‘내가 투표하는 대로 쇼가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더 용의하고, 그를 통해 투표 참여를 더 독려할 수 있지요. 반면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팬만 투표에 참여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죠. 내가 아무리 투표를 해도 김태원의 외인구단은 살아남는 게 뻔해지니까 투표를 하는 입장에서도 김이 빠지는 겁니다. 만약 시청자 투표 반영비율이 70%가 아니라 50%라고 한다면 어떨까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내가 의도한 대로 쇼가 흘러갈 거다’라는 확신이 투표를 더 독려할 지, 아니면 ‘내가 투표를 하지 않으면 저 심사위원들이 준 점수대로 탈락해버릴 지도 몰라’라는 위기감이 투표를 더 독려할지. 재미있는 게, <위대한 탄생>은 시청률과는 달리 문자투표수는 파이널로 가면 갈수록 줄어들었어요. 후보수가 줄어든 것도 있겠지만, 쇼가 진행이 되면서 신규 팬들을 유입하는 데 실패했다고 볼 수도 있는 거죠. 쇼 자체가 게토화가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봤어요.

비트: <아메리칸 아이돌>도 그렇고 <슈퍼스타K>도 그랬는데, 전체 투표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팬들이 다른 참가자들에게 승계가 되는 형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신기하게도 <위대한 탄생> 같은 경우는 애초에 딱 영역이 정해져 있어서 한 명 떨어지면 팬들도 깎여 나가는 식이 되어서. 처음 200~300만 건씩 되던 투표수가 마지막에는 40만 건까지 줄었더라고요. 결론적으로 그런 면에서 보면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볼 수 있겠죠. 

땡땡: <위대한 탄생>을 두고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이었는데요. 그래도 평균시청률 25%를 돌파 못 했습니다(AGB닐슨 기준 22.8%. 2011년 4월 8일 첫 생방송). <슈퍼스타K2> 마지막 방송이 Mnet+KMTV를 합쳐 19%대를 기록하며 케이블 방송의 신화를 쓰면서 끝난 것(TNms 기준 19.379%. 2010년 10월 22일 파이널 라운드)을 생각해 보면, MBC는 물량공세와 지상파 프리미엄을 가지고도 <슈퍼스타K2>를 이기지 못 했다고 봐야겠지요. 단순하게 최종 시청률이 <슈퍼스타K2>보다 잘 나왔다고 해서 성공적인 쇼였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 하면 아니거든요.

렉스: 어떤 의미에서는 <위대한 탄생>은 MBC 판 옴니아2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시즌 2가 갤럭시S가 될지는 두고 봐야겠죠. (웃음) 이건 한 가지 긍정적인 면일 수도 있는데, 땡땡씨 말 중에 시청자가 투표를 통해 ‘자기가 움직이고 있다’고 느낀다는 말이 와 닿네요. 그 기분은 사실 10대들에게는 되게 흔한 기분이잖아요. 왜냐하면 팬덤이라는 게 있으니까. ‘풍선’이 자기 의중대로 움직이고, 심지어 험한 방식이지만 보이콧도 할 줄 안다는 거죠. 그게 10대에겐 굉장히 익숙한 방식인데, 5,60대 어른들도 - 그게 일부라도 – 움직였다는 게 최근 MBC에서 만든 두 개의 프로그램(<위대한 탄생>, ‘나는 가수다’)의 긍정성이라고 봐요. 제 친구도 집에 들어가자마자 부모님께서 그러시더래요. “야야야, 빨리 들어와 봐. 빨리 빨리. 손진영이한테 빨리 문자 찍어.” (좌중 웃음) 그런 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 캐릭터가 생겼다는 거죠. 물론 그가 떨어질 때의 상처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지만요. 그래서 프로그램을 만들 때 기획에서 ‘한류 스타’, ‘엔터테이너 발굴’ 이런 것도 있었겠지만, 금요일 밤 시간대의 범용성이랄까, 가족 단위로 움직이게 하는 기획 단계에서의 고려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 <위대한 탄생> | 어차피 맞붙어야 하는 거라면, 차라리 <슈퍼스타K3>와의 콜라보는 어떨까요? - 3으로 이어집니다.


녹취, 편집 땡땡
녹취, 사진
 몰락하는 우유(자문)

*본 좌담은 참석자들의 동의 하에 iamtintin.net
(
http://iamtintin.net)과, Rexism(http://trex.tistory.com)에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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