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렉시즘의새끼치기 (2909)
Rexism : 렉시즘
스타일러스 펜 분실 이후 아이패드에 뭘 그리는게 두려워졌어요. 잡스는 펜은 필요없다. 신은 인류에게 10개의 훌륭한 스타일러스 펜(손가락)을 줬다라고 했지만... / 작은 하마 이야기 꼴라보? 이건 왠지 그냥 회색 쿠마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1 재개봉 기념? ㅎ 셜록 2시즌 3화 헌정 컷 매장을 지날 때 마다 미스터 도넛의 저 캐릭터는 한번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아 도넛은 줘도 안 먹습니다. 다시 펜이 돌아와서.. 앵그리 버즈 꼴라보 등 재밌는걸 많이 그리고 싶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키이로리토리 > 리락쿠마 > 코리락쿠마 순으로 선호하는 듯 하군요. 2011/06/11 - [그리고플땐그린다] - 얼나간 리락쿠마 그림들. 2011/06/17 - [그리고플땐그린다] -..
[노래 한 곡과 A4지 한 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기획. [가늘고 짧은 취향 편력기.R] 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사람의 청소년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음악 편력기를 통해, 취향이 한 인간의 성장과 사고 전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류학적 고찰...이 아닌 그냥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는 성질머리의 한 예시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연재물을 통하여 이문세, 뉴키즈온더블럭, 건즈앤로지스, 신해철, 마를린 맨슨, 툴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기엔 너무나도 죄송할 뿐입니다. 아무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드디어 용산에서 파나소닉 CD 플레이어를 구매했다. 테이프 구매를 중단하고 이후부터는 CD만.... 비트겐슈타인 라이브 본 이후엔 판..
2011/03/25 - [사진찍어그냥올림] - 인스타그램으로 기록한 3월. 2011/04/21 - [사진찍어그냥올림] - 인스타그램으로 기록한 4월. 2011/05/16 - [사진찍어그냥올림] - 인스타그램으로 기록한 4월 막바지-5월 지금까지. 2011/06/21 - [사진찍어그냥올림] - 인스타그램 : 6월의 기록들. 2011/07/27 - [사진찍어그냥올림] - 인스타그램 : 6월의 남은 기록들. 2011/07/28 - [사진찍어그냥올림] - 7월의 인스타그램 2011/08/04 - [사진찍어그냥올림] - 인스타그램 : 남은 7월과 8월초. 2012/01/02 - [사진찍어그냥올림] - 인스타그램 : 늦가을에서 초겨울까지. 2012/01/27 - [사진찍어그냥올림] - 인스타그램 : 12월 13일부..
2011/11/29 - [그리고플땐그린다] - 실로 오랜만에, 펜그림. 2012/01/26 - [그리고플땐그린다] - 잡지 떼기 : 밀레니엄입니다. 믿어주세요. 2011/12/19 - [그리고플땐그린다] - 잡지 떼기, 세번째. 2011/12/11 - [그리고플땐그린다] - 잡지 떼기, 두번째. 2012/01/10 - [그리고플땐그린다] - 잡지 떼기, 네번째. 2012/02/11 - [그리고플땐그린다] - 잡지 떼기, 여섯번째.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일상과 임무의 피로감, 삭막하고 규칙적인 직장의 공기, 그리고 삶의 일순간에 꽂히는 섬칫한 비수들. 그리고 바삭하게 마른 공기와 회상, 건조한 대화들이 솔솔 졸음을 유도한다. 스파이 장르 매니아들이 그토록 원하던 정수의 분위기인지를 떠나서, 연민을 자아내는 등장인물들의 면모와 그들의 노리던 총구의 방향이 서서히 어긋나는 뒤틀림들이 한숨 쉬며 관조하게 만든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 (2011 / 프랑스,독일,영국) 출연 게리 올드만,콜린 퍼스,톰 하디 상세보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모든 것을 이루고도 더 나아가는 사람이 있다. 미지와의 근접조우 같은 두근거림과 섬뜩함, 광활한 아름다움, 고전영화의 흥취까지 담아낸다. 이제 스필버그는 이 붓터치로 다음 행보인 링컨으로 건너가겠지. 알법한 이야기 구성에 숱한 인물들이 입장과 퇴장을 반복하는데 이런 응집력을 보여주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감탄만 하게 된다.
게임을 비롯한 대중문화가 얌전을 떠는 보수 언론이나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동네북 취급을 당해 온 것은 하루 이틀의 일은 아니지만, 이젠 동네북이 아니라 아예 탄저병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보수 언론이라는 표현이 아까운 우익 대표 일간지는 근 며칠간 학교 폭력의 원인으로 게임을 지목함으로써, 이쪽의 식견이나 고민이 없는 독자층에게 자연스럽게 호도된 지식을 주입하였다. '공포'야말로 일반인들을 하나의 방향으로 결집시키고, 위기에 대응케하는 결속력을 만들기에 적절한 방법론일 것이다. 매일 새롭게 보도되는 학교 폭력의 원인으로는 단 하나의 이유인 게임으로 독자들에게 이해될 것이다. '웹툰 두들기기'의 바람이 잠시 지나가자, 길고 집요한 '게임 죽이기'의 계절이 시작된 셈이다. 게임이 폭력을 추동하고, 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조폭 생활의 고단함이 현대 사회 부권이 안고 있는 피곤함과 등치라는건 이미 [우아한 세계]에서 했던 이야기고, 부산이 범죄와 파국의 주요한 무대라는건 [친구]와 [사생결단]에서 했던 이야기고, 끈끈한 권력과의 유착이 종내에 파국을 일으키는 장관은 [부당거래]에서 애초에 보여주었던 이야기다. 그럼에도 윤종빈 감독은 배우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었다. 정말 돌잔치는 결혼식 보다 더 거지같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감독 윤종빈 (2011 / 한국) 출연 최민식,하정우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