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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근간의 구매와 달리 발매와 동시에 샀던 킷이니 작년 여름으로 기억. 네, 기본 소체는 퍼스트입니다. 그렇게 손발과 무장이 추가되면서... 무장 많은 킷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완성 뒷 모습 무장이 정말 많습니다. 이건 일부에 지나지 않아... 끝.
단 한번도 건담 엑스포에 가지 않았다. 한정판 욕심도 없거니와, 올해 처음 갔는데 구매가 목적이 아닌 구경이 목적인 ㅎㅎ... 애니메이션 신작,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발바토스. 바로 내일(29일) 발매되는 어메이징 레드워리어 MG. G의 레콘키스타. 백식 MG 2.0 철천지 원수 같은 유니콘이지만 아무튼 이쁜게 사실이니까. PG 밴시 노른과 함께 진열. 경연 코너엔 작품마다 완성도 편차가 크지만 디오라마들이 있습니다. 존잘들... 한때 커뮤니티를 달군 그 문제작도 진열 ㅠㅠ)/ 사자비 MG 2.0을 기반으로 한, 프론트 미션 풍 메카닉. 앗가이의 공학! 건프라의 과거와 미래를 향한 애정을 설파한 작품이군요 ㅎ 베앗가이들! 하지만 베앗가이 등 올해 한정판들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판매 성적이 좋지 않았..
이게 올해 첫 완성 건프라라는 것이 어이가 없다. 게다가 작년부터 만지던 녀석이었어... 언제나 머리와 몸통으로부터 시작. 양산형이라 투박합니다. 게다가 누-건담 시대 이후라 대형 모빌슈츠의 시대라는 설정. 팔 한짝이 마저 조립하기 싫어서, 그동안 봉인의 세월이... 어젯밤 완성! 소총병의 인생-. 포즈 한번 취하자고 조립하는 셈. 뒷 모습. 끝!
어제 완성하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순수하게 올해 완성한 유일한 건프라 킷이 이것이라는 것을... 이제 취미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순서없이 몸통 만들다가 무장 만들다가 뒤죽박죽. 이렇게 시작한게 새해 벽두였죠. 또다른 진행 킷과 함께. 최근에 진도가 나가서야 깨달았습니다. 완성해야 한다! 그래서 어제야 완성. 뒷 모습. 데칼이 엉망이다! 역시 핵심은 갈고리 액션. 역시나 스탠드 액션 이런거 없이 옷장 위에 진열하는 것으로 봉인 완료!!
5월 말부터 6월 중순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맥도날드를 휩쓴 해피밀 마리오 굿즈 열풍. 이 글을 쓰는 나에겐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던 날 오후, 뜻하지 않은 구매 열기를 귀갓길에 체험한 이후 깊은 인상으로 남게 되었다. 2차 판매가 있었던 6월 16일. 또 한 번 거짓말 같은 매진 행렬이 마무리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 인상적인 이슈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이 글은 해피밀 마리오가 여러 사람에게 남긴 기억의 모음집이다. 1. 역겹지 않나요? 언론들은 쉽게 말하더군요. 키덜트니 매니아 문화 등 잘도 갖다 붙이죠. 정말 그럴까요? 자정 전후에 매장에 들이닥쳐 20개, 30개 주문한 그 녀석들이 매니아라고요? 정말 콜렉션의 쾌감을 안다면 적당한 선을 알지 않았을까요? 걔들은 뭐를 위..
작년엔 킷을 딱 2개 조립했더군요. 손댄 것은 서너개이지만. 그나마 쿠안타는 스탠드는 아직 미조립...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 전체적인 인상은 엑시아와 비슷하면서도. 화려한 GN 쉴드와 팔, 다리 관절의 완강함으로 차이가 확연합니다. 1차적으로 대지에 서다. 조립 모임 등을 통해서 서서히 모양을 갖춰가며. 12월 30일 극적(?) 완성. 예전과 달리 포즈는 딱 한번 취해보고 바로 진열;; ㅎㅎ 좋은 킷이었지만, 중간에 몇몇 부침으로 인해 애증의 킷으로 전락하였습니다. 하아. 끝!!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ㅂ진 않지만,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머리 ㅇ…도 아니지만, 온 몸을 유니클로로 장식한 나는 양재역 3번 출구 부근 카페 파스쿠치에서 황송스런 소개팅을 하고 있다. 탕비실에서 옷자락이라도 스칠까 두려운 디자이너 예대리를 제외하고는 여성이라는 개체와 마주칠 일이 거의 없는 나로선, 건너편 알토톤의 28세 여인이 존재만으로도 경이로울 뿐이다. 문제라면 나는 달변가가 아니고 – 굳이 말하자면 체내에 이물질을 차곡차곡 쌓아두고 사는 숙변가에 가깝다 – 소개팅 상황별 시츄에이션에 익숙치 않다는 점이었다. 개발 다이어그램은 곧잘 만드는 편인데 말이지. 암튼 통성명이 오가고 가볍게(그리고 아스라이 너절하게) 신상 정보가 오고 갔고 세번째 순서로 자연히 서로의 취미 정보를 교환하였다. “건담 ..
마지막 건프라 완성 글 올린게 지난해 10월이었군요. 1년에 2-3개 완성 글 올리는 취미라... 그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네요. 건담 마크투는 제일 처음 좋아한 건담이었습니다.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 시대 때부터 좋아했고, 퍼스트는 좋아하지도 않았지요 ㅎ RG는 에우고 버전이 아닌 티탄즈 버전으로 만들기로 하고... RG는 깜찍한 내부 프레임 구경하는 재미에 하는 것이죠. 슬슬 무장도 만들기 시작합니다. 백팩에 외장을 갖추면서, 건담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스티커 씰을 붙이면서, 여기서 멈추고 싶다는 생각도 간혹(...) 무장을 바라보는 건담의 시선이 제 마음 같군요. 반쪽 완성 시점에 HG 퍼스트와 같이 세워두며 한 컷을 찍었습니다. 중간의 녀석은... 쉴드도 멋진 마크투. 어젯밤 완성을 했습니다!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