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건프라 (85)
Rexism : 렉시즘
들순이와의 동행중 느낀 것인데 확실히 최근 1,2년간 인도 음식에서 중국 음식으로 넘어간 듯 해요. HG라도 하나 마련하니 마음이 든든한게 있네요. 회사에서 HG만큼 놓기 좋은게 없어요. 한국의 여름. 습하고 비가 내립니다. 식단이라도 고치고, 실내 운동이나마 하면서. 조금씩이나마. 그래도 바뀌는게 낫겠지요!
자고 일어나니 관련 RSS와 커뮤니티가 북적 ㅎㅎ;; 역시 인간이란 재미있어! 링크 : http://m.enha.kr/wiki/침수프라대첩 - 이미지는 관련 사건과 무관. 허허. 이런. 건담메카라 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트랜스포머 다음주 개봉과 디 오리진 애니화를 기념하여 박스 안의 녀석들을 새삼 꺼내봅니다. 이 녀석은 아이언하이드 닮았네?(...) 다 정이 있는 녀석들인데 부득이하게 이렇게 박스 안에 자리한 것은 진열의 한계 덕이죠. 지금 있는 녀석들로도 얼마 안되는 CD 목록을 충분히 가리고도 남으니 말이죠. 오죽하면 개인적인 최고의 건담. 마크투마저 박스 안에... 건담 투성이 안에 네가 고생이 많다. 그려. RG가 너만큼 정교하더라 야...;; 가히 옵티머스 프라임급의 위치랄까. 블랙아웃?(...ㅎ) 얼마 안되는 무등급임에도 사실 외모는 최상위권. 유니콘 같은 수준으로는 진열 자격도 없음(...) 하이뉴 마저도 박스 대접인 더러운 진열 분리 정책.
간만의 조립 모임을 반기듯이 오전부터 채널 CGV는 신 극장판 에반게리온 : 파를 하더군요. 물론 엔딩롤 이후엔 다 잘라 먹었습니다. 부모님이 늦잠 자는 동안, 애니메이션 한다고 채널에 고정한 아이들의 고운 심성에 롱기누스의 창이 박혔을 듯. 참여하신 분의 현재 진행작. 퍼펙 지옹! 다리는 장식일 뿐인 킷이지만 정말 발바닥이 엄청 크더군요. 어린이 장난감 배색이지만 이미 덩치 하나로 위용을 충분히 커버한 모델이었어요. 구경들 하시라고 제가 가자간 무자건담. 어제 어디서 이 모임을 했는지 장소를 알려주는 컵이 나오는군요. 어제 어느 정도 완성한 시난주 HG킷. 디테일이 나름 좋으니까 간만에 만든 HG라도 재미는 있더군요. 저를 위한 킷은 아니고 언젠가 어떤 분에게 증정할 킷. 아 들순이를 위한 킷은 아니구..
예전에 이런 소재로 적은 듯도 한데, 암튼 넘어가자. 극히 개인적인 순위라서 남이 만든거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봐주시면... 1위) MSN-06S 신안주 개인적으로 혼자서 '기적의 킷'이라고 부른다. 완벽하고, 그냥 완벽하다. 만들 때 행복하고 조립 후 만족하는 궁극의 MG. 두달간 용돈 아껴서 구매할만한 킷.(남들이야 PG 하나 그냥 카드 잘 긁지만) 근본없는 출신성분에 '팬픽 쓰고 자빠진' 원작 때문에 이미지 하락이지만...아무튼 1위. 2위) MS-06J 자쿠 (v2.0) 퍼스트 2.0이 있었지만, 결국 승자의 자쿠의 것. 흠잡기 힘든 프로포션과 디테일. 숱한 바리에이션이 정당하다고 여길 정도로 완성도가 좋다. 3위) MSM-04 앗가이 완벽한 의미의 장난감. 여기서 장난감은 폄하의 의미가 아니라 이..
(1) EXS X10i 모델 : 아이폰 번들 아이폰이 아작이 나서 이 참에 하나 구매. 들순이의 힘이 컸다. 주룩. (2)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포스터 : 역시 양재 동네의 특성상, 대중적인 라인업 뮤지션만 소개. (3) 들순이가 간만에 만든 건프라. (4) 왜 이리도 흐렸을까. (5) 게임은 하루에 한 시간만.
중간에 건프라 아닌 것도 있고, 최근에 완성한 징크스, 건탱크, 인피니트 저스티스는 생략. 역시 뭔가를 앞두면 영 엉뚱한 짓을 하게 마련.
비가 막 내리는 날은 조립하라고 있는 날입죠. 뒷 모습. 요새 추세 답게 뒷짐이 앞을 압도하는 킷입니다. 이렇게 휑하게 액션 포즈를 취하는 것보다... 거의 스탠드 액션 전용 킷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발차기가 아무 무리없이 시전됩니다. 아이고 좋구나. 스탠드가 휘청휘청 거리지만 중심만 잘 잡으면 당신이 상상하는 포징의 대다수가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무장 자체가 많습니다. 묵직한 계열보다 자잘한 것들이 상당수지만.. 끝. 아주 만족스러운 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