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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전주, 통영, 속초, 경주, 동해 물치해수욕장 등에 이어 올해는 순천입니다. 이 달고 짠 떡갈비는 호남 음식이 맛있을거라는 제 편견을 기분좋게 박살내 주었습니다. 드라마 세트장. 볼게 변변찮다는 것이 어이없는 재미의 대목이었습니다. 순천만에 가면 이렇게 망둥어와 작은 게들의 천국인 갯벌이 펼쳐집니다. 토토야 그치. 물회 사러 가는 길에. 파노라마. 다음날은 순천만정원. 이뻤습니다. 돈 받고 화사한 올림픽공원 같은 것을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이라 순천만정원과 순천생태공원을 잇는 스카이큐브가 운행하지 않아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꼬막과 게장 정식. 좋았습니다. 그런데 꼬막이 비빔용 무침, 무침, 꼬막전, 삶은 꼬막 등...너무 많아... 순천행의 막바지를 상징하는 순천생태공원 보조전망대. 안녕..
이게 올해 첫 완성 건프라라는 것이 어이가 없다. 게다가 작년부터 만지던 녀석이었어... 언제나 머리와 몸통으로부터 시작. 양산형이라 투박합니다. 게다가 누-건담 시대 이후라 대형 모빌슈츠의 시대라는 설정. 팔 한짝이 마저 조립하기 싫어서, 그동안 봉인의 세월이... 어젯밤 완성! 소총병의 인생-. 포즈 한번 취하자고 조립하는 셈. 뒷 모습. 끝!
시사회란 시사회는 죄다 떨어지고, 페이스북 이벤트 하나만 당첨되었다. 구성은 티셔츠, 모자, 폰 거치대, 노트, 폰 케이스(아이폰5용 왜?...), 무슨 고리, 스티커 등등. 질은 나 낮아요. 당첨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2GB USB 쓰다가 울트론 USB로 인해 용량이 4배 증가했다! (....
지난 생일 시즌에 받아서, 개봉 후 조립 시작했는데, 몸통 크기는 아이폰4s 비교해서 이 정도. 즉 작은 크기, 세밀한 몰드 디테일, 가볍지 않은 - 그럼에도 반다이라 이 정도라 안도? 어제 완성! 먹선은 더 그어야 하지만... 완성은 완성... 스타워즈 웹툰도 연재하겠다... 마음의 바람이 불어와 아무튼 완성!! 이제 남은 것은 다스베이더인가...
어제 완성하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순수하게 올해 완성한 유일한 건프라 킷이 이것이라는 것을... 이제 취미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순서없이 몸통 만들다가 무장 만들다가 뒤죽박죽. 이렇게 시작한게 새해 벽두였죠. 또다른 진행 킷과 함께. 최근에 진도가 나가서야 깨달았습니다. 완성해야 한다! 그래서 어제야 완성. 뒷 모습. 데칼이 엉망이다! 역시 핵심은 갈고리 액션. 역시나 스탠드 액션 이런거 없이 옷장 위에 진열하는 것으로 봉인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