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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2011/05/16 - [생각하고뭐라칸다/일기에가까운이야기] - 야부리_110516 - 어제 잠깐 언급한 록맨풍 그림. 하나 더 그려보았어요 ㅎ - 세상엔 참 많은 열등감 폭발이 있는 듯 하지만 실은 그만큼 더 학업 자랑, 부 자랑, 애인 자랑, 취업 직군 자랑, 소양 자랑, 취향 자랑 글들이 있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전자나 후자나 역하기는 매한가지. - 전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잘 뻗어갈 수 있는 사람들의 운신의 폭을 오히려 가두는 위험한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표현을 쓰는 사람들의 얄랑함을 강조하는 장치로 전락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발을 하니 머리가 가벼워지다! - 어제 퇴근을 하니 야구 경기 중계를 하더군요! 그런데 경기장도 너무 조용, 승리가 확정된 팀도 굉장히 침착해서 이상하다 싶..
- 전언했다시피 어제 저녁부로 갑작스레, 하지만 고민 끝에 SNS 서비스를 끊었습니다. 대단한 명분이 있는 일도 아니고, 실은 지금도 우려(?) 멘션에 대해선 답신을 하긴 합니다만. 그 덕분에 이렇게 블로그에서 잡담을 정리해서 적는 일이 잦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뭘 뱉는다는 것에 대해선 체질상 버리진 못하는 애라서 그런지도요. - SNS 서비스와 더불어 제 시간을 제일 잘 잡아먹는 것은 엔하위키질입니다. 네 줄여야죠. 그런데 최근에 대충 읽은 록맨 시리즈 항목은 제법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시리즈 은근히 사람을 타오르게 하는 면이 있었군요. 게임 말고(어렵잖아요) 설정요. 록맨 시리즈에 영향을 받은 어중떠중컷^^);;; 언제 한번 제대로 그리고 싶네요. 정체성 고민과 정의감, 다양한 명분들, 설정상 혹하는 ..
올릴 사진이 없어서.. 언제부턴가 가치없는 것들을 뱉는데 천착하는 기분이^^);; 트위터/페이스북/성격은 다르지만 인스타그램 모두 닫았습니다. 자잘하게 가치있는 정보들을 구독하지 못해서 아까운 기분은 있지만. 없어도 괜찮음을 알기에. 그곳과 이 공간을 아는 분들에게 간단히 언질드립니다. 자 알아서 언팔로우를-.
+ 한겨레 웹진 HOOK에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27345 주말 후 월요일 오전부터 직장인들이 말할 수 있는 화제거리가 생겨 다행인가 싶은 일이 하나 있다. MBC의 [위대한 탄생]과 [우리들의 일밤] 부속 코너인 [나는 가수다] 이야기이다. 지지하는 출연자 이야기를 하고, 역시 가수는 가창력이지라는 닳도록 당연한 소릴 새삼스레 한다. 누가 생존하게 될까라고 물으면 실력순이지라고 답은 하지만, [위대한 탄생]의 안타까운 탈락자와 [나는 가수다]의 부활 제도에 대해선 다른 의견이 오가기도 한다. 이윽고 누가 그 쇼에 나왔으면 좋겠다 말하면서 바람을 투영하기도 하며,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농담조를 뱉으면서도 실은 매주 생존자를 궁금해한다. 이런 풍..
+ 한겨레 웹진 HOOK에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26396 시선 관리가 곤란한 지하철 내부. 간혹 고개를 돌리다보면 상대의 핸드폰 액정에 낯익은 노란 대화창이 보인다. 1천만 시대를 열었다는 카카오톡이 아닌가 싶다. 고작 카카오톡 할려고 스마트폰 샀냐는 빈축을 듣는 도시인들이지만, 카카오톡이 이용자들에게 파급 효과가 유효한 브랜드임은 사실인 듯 하다. 소녀시대의 목소리를 빌어 ‘카카오는 말을 못하지’라고 농담조 시비를 건 포털 회사의 TV CF에도 불구하고, 정작 브랜드 인지도에선 카카오톡이 우세하다. 아마 새봄이 지나고 초여름이 되어도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필수 목록엔 이 브랜드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을 것이며, 지하철 안의 수많은 이들은 카카오톡 대화창에 ..
2010/07/25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스트리트파이터X철권 이번에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X철권] 영상입니다. 각 진영당 5명의 캐릭터씩 공개됐네요. 철권 진영 : 카즈야, 니나, 킹, 머독, 밥 스트리트 파이터 진영 : 류, 켄, 가일, 아벨, 춘리 다들 이름이 쉬워서 외우기 좋네요(...) 스트리트 파이터4 당시보다 텍스쳐가 조금 거칠어진 느낌이 드는데 이 느낌으로 갈지 아니면 다듬어서 정식 출시될지는 아직 모르겠군요. 아 오늘 저녁에 또 한 컷 그려야지. 우후-. 공룡 스테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