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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11/21 (1)
Rexism : 렉시즘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의 테마를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배트맨 파트를 담당한 - 한스 짐머는 이미 다크 나이트 3부작으로 인해 배트맨 관련 영감을 소진한 상태 - 정키XL이 만든 'Men are Still Good'로 했으면 아주 좋았겠지. 그런데 급하게 투입된 대니 엘프먼은 자신이 팀 버튼 시절 만든 배트맨 테마를 잠시 삽입하는 것으로 의무를 다한다. 급하게 투입된 대니 엘프먼처럼 급하게 투입된 연출의 조스 웨던은 워너 간부들이 '[어벤져스]를 해낸 사람이니 적격이다!'라는 기대를 거는 것을 인지했을 터인데, 방향을 좀 이상하게 튼다. 러시아 가족 같은 필요없는 서브 플롯이 끼여들고, 유머는 먹히지 않는다. 앙상블의 희열은커녕 히어로물 본연의 쾌감이 없다. 대니 엘프먼도 급하게 보이고, 조스 웨던도 급하게 보인다. 일..
영화보고감상정리
2017. 11. 2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