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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웹진에서 글을 씁니다. / 별점 제도는 어렵고 이상하죠 (링크) 마일즈 「I was born 78」 박상현의 속도감 있는 기타를 넘실거리는 알토 색소폰이 경쾌하게 받춰주고, 오르간이 꾸준하게 무드를 조성한다. 송인군의 드러밍이 버티기에 베이스 역시 탄탄한 심줄을 유지하고, 그 위에 혼세션이 활개를 치고 있으리라. 마일즈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밴드명에서 이런 음악 외엔 달리 더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없으리라. 매듭이 깔끔하다. ★★★ 크라티아 「Misery」 2017년에서 헤어메탈 풍 음악을 듣는 소회를 말하는 새삼스러움은 범하고 싶진 않다. 그래도 2집 제작을 위한 텀블벅 모금 등의 당시 기억을 환기시키듯, 여전히 쉽지 않게 세상에 나왔을 3집을 보는 마음은 다들 비슷할 듯하다. 밴드의 버팀목인 이준일의..
하루 한 장의 매체가 이면지 및 펜에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로 옮겼지만 저는 계속 그릴겁니다. 레이어 개념이 있는 페인트 툴이라 배워야 할게 많네요. 토르 헬라의 고등학교 시절... 저스티스 리그 감상 그립다. 저스티스의 시작...배트맨 슈트는 오히려 다크 나이트 3부작에 가깝군요. 스타워즈 개봉 열흘 전 기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14일 관람 계획 공표 기념 ㅎㅎㅎ 아이폰8 플러스 사용 후기 음악취향Y 연말 결산 공지용 컵헤드 캐릭터 배스천(Bastion) ㅠㅠ 오버워치 : 안드로이드는 전자양의 꿈을 꾸는가? 류와 켄 항아리 게임 : Getting Over it - iOS 발매 기념
조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연말이 되니까 미루는 것도 적당히 하자는 마음이 되어서... 건프라라고 다른 마음이 드는게 아닙니다. 미룬 것은 미룬거니까! 턴 엑스는 특이한 킷입니다. [턴에이 건담]이라는 작품 자체가 워낙 유니크하다보니... 그나마 턴 엑스는 건담 계열이 아니라고 공인이 난 모양이군요. 배색을 보자면 그렇다면 자쿠계라고 해야겠지만,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신장의 크기가... 시드 미드가 일본 체류하던 숙소에서 본 벚꽃이 디자인의 모티브라고 했던가요. 세워 놓으면 벚꽃인지 뭔지도 모릅니다 ㅎㅎ 좌우 비대칭 디자인에 세워놓으면 주인공 기체인 턴에이 보다 이쪽 취향인 분들도 많겠지요. 끝!
웹진에서 글을 씁니다. / 별점 제도는 어렵고 이상하죠 (링크) 테림 「Evita!」 회고적이지만 도회적인 분위기를 대변하는 익숙한 비트의 도입부. 뮤직비디오가 그러하듯 레트로한, 요새는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이러한 방향성을 추구한다. 당시 다소 오버라고 생각했지만, 아무튼 우원재는 이그니토와 더불어 온정없는 세상에 대해 퍽퍽살 같은 언어와 화법으로 응수하던 사람들로 비교가 되곤 했다. 그 우원재의 파트너이자 사운드메이커였던 테림의 취향은 이처럼 저무는 석양에 어울리는 세련됨과 몽환적으로 속삭이는 보컬에도 걸치고 있었다. 팝이란 이토록 온건한 것인 듯. ★★★ 피싱걸스 「승민씨와 함께」 입구에 있는 복고풍의 커튼을 제치면, 뱅글뱅글 도는 이발소 마크 같은 광경이 익숙하게 우릴 기다릴 듯하다. 하지만 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