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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베니건스 사우스웨스트 샘플러. 남미풍의 맛을 기름지게 개량화하여 옮긴 맛이죠. 네 맛대가리 없습니다. 공짜가 아니었음 이런 프랜차이즈 기름덩어리는 안 먹었겠죠. 강동구에 자리잡은 [멍텅구리 즉석 떡볶이]. 색감이 이런 것은 폰카여서도 그렇지만 카레가루를 넣어줬기 때문에 다소 진합니다. 물론 가루는 빼달라고 말하면 빼주지요. 한국의 베트남 요리 프랜차이즈들도 쓰레기집단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엇보다 택도 없는 가격 덕분이죠. 안산역 부근에 자리잡은 이 [베트남고향식당]은 외국인거리에 어울리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베트남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쌀국수도 쌀국수지만 이 국수 볶음의 맛에 감동. 적당히 찰진 면에 잘 배합된 양념, 느끼하지 않음. 향긋함.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상) 지은이 편집부 상세보기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하) 지은이 편집부 상세보기 건담 및 건프라러들을 위한 교양서, 인기 블로거 ZAKURER™님 번역의 [일년전쟁사] 상/하권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무엇보다 번역하신 ZAKURER™님과 출판을 결정한 출판사에 특별히 감사를. 국내에서도 이런 도서를 보는게 가능하군요. 그래서 각권당 MG 2.0 녀석들을 하나씩 두고 찍어봤습니다. 자쿠 2.0의 상체가 튼튼해서 상권의 대다수를 뒤덮네요. 반면 단아한 몸매의 퍼스트 2.0은 다소곳이 대지에서 일어설 태세군요. 책은 이처럼 매력적인 일러스트들이 각권 전반부와 곳곳을 채우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색을 한 가상역사서 답게 각종 설정과 해설을 텍스트로 깔아놓은 책입니다. 특히 일년전쟁..
2009/02/05 - [사진찍어그냥올림] - 웬일로 공개를. 모스크바 버거킹에서 한 컷.(거짓말임) 바람은 휑휑 불어도 햇살에서 그 계절이 오고 있음이 느껴졌다. 내가 2번째로 싫어하는 계절.(3번째로 좋아하는 계절이 아니다) 봄이 오는구나. 이번 겨울도 별로였다. 제대로 된 혹한은 한 4일 정도? 가뭄이니 봄비라도 장마처럼 내리길.
돼지국밥 한그릇 먹겠다고 KTX 타고 거기 내려갈 수는 없는 법. 홍대입구역 내려서 북새통 부근 [돈수백]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냄새에 대한 거부감을 걱정해서인지 주인 되시는 분은 이 메뉴를 '돈탕반'이라고 부릅니다. 아무튼 밥 더 달라고 하고 하면 주고 사리도 기본이고, 냄새에 대한 걱정을 덜어내서 그런지 저에겐 마치 순대국밥과 설렁탕의 중간 위치 같더군요. 잘 먹고 왔습니다. 부추는 될 수 있으면 많이 넣는게 좋고, 새우젓이나 기타 양념은 취향껏. 전 짜고 강하게 먹는걸 안 좋아해서 거의 나온 그대로 냠냠. 한편 여기는 종로5가 보령약국 골목 들어가서 발견할 수 있는 [연지얼큰한동태국]입니다. 두툼한 동태가 두 덩어리가 풍덩. 진단서 가지고 헛소리하는 정치뉴스 보기 싫어서 나간 맑고 시린 날에 어울리..
2009/02/06 - [사진찍어그냥올림] - 나홀로 건담 30주년 기념. 2009/02/09 - [사진찍어그냥올림] - 나홀로 건담 30주년 기념.2 이제 끝.
2009/02/06 - [사진찍어그냥올림] - 나홀로 건담 30주년 기념. 하지만 모든 건담 제치고 Mk2 건담을 제일 좋아한다. ========= 방영 오픈부터 현재 태연이 나오고 있는 마당에도 영원히 '듣도보도' 오락프로인 [우리 결혼했어요] 요즘 이시영이라는 연예인이 저런 컨셉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듯. 저 양반 아무래도 '건담 30주년 기념 반다이 파견 한국 밀사'인 듯=_=);;; 저 양반의 취향이나 취향에 관한 진위 여부에 대한건 관심 없음.(그걸 심각하게 분석하는 몇몇 포스팅은 헛웃음감) 어차피 TV에서 조립하고 스프레이 뿌리고 별 짓을 다 해도 이 취미에 대한 인식 재고 같은거 개뿔 없음.